더 필그림 호텔1 1906 하노이, 하롱베이 1일: 출발, 호텔 도착 올 3월 호치민 여행을 같이 했던 강북 4인방이 여행 후기 수다를 떨기 위해 다시 모였다. 호치민 여행 당시엔 더워 죽겠다 힘들어 죽겠다를 입에 달고 있던 녀석들이 막상 여행 후엔 베트남이 너무 좋았다고 하니 도대체 이놈의 변덕은 어쩔. 어쨋건 베트남은 베트남만의 매력이 있다고 다들 한마디씩 열변을 토하더니 베트남에 또 가자는 것이다. 나는 사정상 못 갈 것 같다고 했지만 역시나 나의 의견은 무시되었고 다음 목적지는 북부의 하노이로 결정되었다. 북부의 하노이는 남부의 호치민과 어떤 점이 다르고 또 어떤 점이 비슷한지 궁금하기는 하다. 사실 하노이는 2013년 패키지 투어 때 잠시 스쳐간 곳이긴 하지만 36거리에서 스트리트 카 타고 수상 인형극 본게 전부이기 때문에 나도 거의 처음 방문한다고 봐야할 것 같.. 2019. 6.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