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다호텔속초1 1706 속초 여행 1일: 사돈집, 동명항, 라마다 호텔 체크인 오늘은 6월 5일. 아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이른 아침마다 아들 깨우고 뒷바라지 하기에 지친 마눌님이 너무 답답하다며 푸른 동해 바다를 꼭 보고 싶다고 한다. 6월 5일 하루 월차를 내고 나, 마눌님, 장모님 이렇게 셋이서 속초 1박 2일 여행을 계획하였다. 우리 아들이 아주 어렸을 적 처가에 맡기고 여행을 간적은 있지만 그 이후로는 한번도 아들을 두고 여행을 간 적은 없었다. 그런데, 이번 여행에서 처음으로 아들을 두고 여행을 하는 것이다. 약간의 불안함 맘도 없진 않았지만 듬직한 아들을 믿고 우리 셋은 동해를 향해 출발하였다. 12시경 오늘의 첫 목적지 사돈집에 도착하였다. 그렇게 많이 속초에 와 봤지만 한번도 제대로 된 물곰탕을 먹어 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 작정하고 사돈집에 온 것이다. 사실.. 2017. 7.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