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섬포구1 1405 당진 마섬포구 횟집 '빨간모자 뚱땡이네' 오늘은 5월 18일. 어머니를 모시고 회를 먹기 위해 당진 성구미 포구로 향했는데... 헉! 성구미 포구가 없어져 버렸다. 성구미 포구는 개발이라는 미명아래 사라져 버리고 만 것이다. 이것은 호젓한 포구를 기대한 나에게 씁쓸한 충격이었다. 지나가는 분에게 여쭤 보니 포구의 식당들은 마섬 포구로 옮겼다고 한다. 내비를 찍어봐도 마섬포구는 나오지 않는다. 그냥 표지판 따라 가면 될 것 같아서 길을 따라 이동한다. 석문 방조제 지나자 마자 너무나 썰렁한 마섬포구가 나타난다. 예전의 고즈넉한 분위기의 성구미 포구는 사라지고, 썰렁한 이곳 마섬포구에 가건물 몇 개만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모양이다. 낯익은 이름이 보여서 가서 여쭤보니 성구미 포구에 있던 그 식당이 맞다고 한다. 그런데 예전 이름은 '뚱뗑이네' 였.. 2014. 6.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