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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도조각공원2

0711 시도여행 2 이어서 계속 조각공원 사진이다. 전반적으로 독특한 조각상과 쓸쓸한 바닷가가 잘 어울려서 마치 외계의 어느 곳에 온 느낌이었다. 마지막 사진은 외계인의 모습을 형상화 한거 맞지 않을까? 조각공원에는 '배미꾸미카페'가 있었는데 사실 난 차 한잔 하고 싶었는데 다른 분들이 원하지 않으셔서 그냥 입구에서 내부만 바라보고 왔다. 안쪽에 풀레인지 스피커에서 은은한 음악이 흘러 나오고 있었다. 장엄한 일몰 광경...아들도 일몰이 젤 인상적이었나 보다. 그림일기에 일몰을 그리겠다고 했다. 우리는 일몰을 보고 저녁을 먹기 위해 펜션으로 향했다. 저녁은 삼겹살 바베큐 파티가 예정되어 있다. 여러번의 펜션여행 덕택으로 능숙하게 바베큐 준비를 할 수 있었다. 모듬쌈, 파채, 김치, 소시지,고구마, 파, 마늘, 양념장 등..... 2007. 11. 4.
0711 시도여행 1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시도 일박이일 여행을 가기로 했다. 성수기에는 예약이 어려운 '영화속 풍경' 펜션을 다행히 어렵지 않게 예약할 수 있었다. 시도는 예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은 섬이었다. 원래 섬여행을 좋아하는 편인데 사실 너무 먼 섬에는 갈수가 없다. 서울에서 가깝고도 아기자기한 섬일거 같은 생각이 들었었다. 토요일 오전근무만 하고 출발하였다. 송추ic로 들어가서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기로 했다. 두 시간여 만에 영종도에 있는 삼목선착장에 도착하였고 다행히 기다리지 않고 배를 탈 수 있었다. 운이 좋았다. 원래 세개의 섬이 연육교로 붙어있는곳이다. 신도, 시도, 모도가 그 세 섬이다. 배는 일단 신도로 가게 된다. 새우깡을 주식으로 먹고 사는 갈매기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거 같다. 신기하게도 배가 출발.. 2007.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