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 정식1 1901 영등포 시장 백반이 맛있는 '만복식당' 오늘은 1월 27일. 영등포 시장에 들른 김에 저녁을 먹기로 했다. 수많은 식당을 스캔한 결과 만복식당으로 초이스. 술집보다는 밥집을 표방하는 식당이 반찬이 나을 것 같다. 그런 점에서 만복식당을 초이스. 나의 동물적 감각을 믿어 보기로 하고 8천원짜리 백반정식 2인분을 주문하였다. 잠시 후 차려지는 음식들이 예사롭지가 않다. 고사리와 데친 무 나물. 무 나물은 식당에서는 정말 만나보기 힘든 반찬 중 하나다. 굴 무침은 굴이 너무 싱싱해서 노로 바이러스의 충격도 잊은채 맛있게 흡입하였다. 말라 비틀어지지 않은 꼬막 무침을 정말 오랜만에 만났다. 볶은 고추도 정말 반갑다. 젓갈도 초싱싱. 고기가 엄청 들어갔을 것 같은 무국. 마지막 한방은 생선구이였다. 조기, 고등어, 가자미로 구성된 생선구이. 모든 반찬.. 2019. 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