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재즈1 0405 보스톤 학회 칵테일 파티에서 만난 재즈 팀 머나먼 미국에서 이런 정통 재즈 밴드를 만난다는 건 큰 행운이었다. 나와 내 후배(이날 처음 이 후배가 재즈를 좋아한다는 걸 알았다)는 칵테일에 취해서 이 기분 좋은 재즈밴드의 음악에 흠뻑 빠져 들었다. 내가 이 분들에게 "Misty"를 신청 했는데, 반응이 없길래 준비가 안 된 곡인 줄 알았다. 그런데, 시간이 흐른 후에 misty가 흘러 나왔다. 내 발음이 좋지 않아서 못 알아 들은 것이었다. ㅠㅠ 어쨋건 음악과 술이 있어서 즐거운 밤이었다. 이날 너무 기분이 좋아서 인지 그만 가지고 간 디지털 카메라를 택시에 두고 내리는 내 생애 아주 끔직한 날 이기도 하다. 어쨋건 즐거운 밤이었다. 2006. 3.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