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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여행6

0803 부안여행 6: 채석강 우리는 모항에서 바닷바람을 쐬고 채석강으로 이동하였다. 너무나도 멋진 채석강 풍경... 채석강과 바다... 가까이서 보면 어린 굴로 뒤덮혀 있는 것 같다. 좀 다른 종류의 바닥돌도 보이고... 마치 책을 켜켜이 쌓아 놓은 모양을 닮았다고 한다. 정말 그렇게 보인다. 해식동굴...해식동굴을 보려고 무리해서 격포항 근처까지 걸어 갔다. 격포항의 방파제...두개의 등대가 인상적이다. 여기서 말 많던 위도 가는 배가 뜬다. 우리는 이른 저녁을 먹기로 했다. 바닷가에 왔으니 회를 먹어야 하겠지만, 점심 먹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배가 꺼지지 않았고 너무 과하게 먹지 않는게 건강에도 좋을듯해서 친절한 여행책 추천 음식점 '군산식당'에 가서 백반을 시켰다. 입이 쩍 벌어지는 6천원짜리 백반... 이른 저녁을 먹고 우.. 2008. 3. 17.
0803 부안여행 5: 모항항,모항해수욕장 모항에 도착하였다. 등대 하나, 배 몇척, 집 몇채와 몇 명의 사람들이 전부인 아주 작고 조용한 항구였다. * 검색 해 보니 변산 모항은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에 있는 전북 서해안권 국가 지질 공원 명소를 말한다. 변산 모항에 있는 작은 항구는 모항항이다. 바로 옆에 모항 해수욕장이 있다. 한편 충남 태안에도 모항리라는 곳이 있고, 모항항이란 항구가 있다. 배 몇척만이 보였다. 멋진 등대가 우리를 맞이 하여 주었다. 모항을 나오니 바로 모항해수욕장이 보였다. 작고 아담하지만 모래가 무지 고왔다. 사구라고 한다. 신두리 사구와 같은 것 인가보다. 쓸쓸한 해변에 사람 몇명만 거닐고 있었다. 여름이 되면 엄청난 사람들로 북적이겠지... 2008. 3. 17.
0803 부안여행 4: 내소사3 조사당... 무설당 설선당(?) 산쪽으로 삼성각이 있다. 삼성각에 올라서 바라본 대웅전...어디서 봐도 멋진 모습이다. 대웅전 앞에 서있는 삼층석탑... 우리는 멋진 내소사 구경을 마치고, 모항에 가기로 했다. 2008. 3. 17.
0803 부안여행 3: 내소사2 천왕문에 들어서니 사대천왕이 우릴 반겨준다. 천왕문을 통과하니 나타나는 사찰의 풍경...산아래 평화롭게 자리한 멋진 사찰이다. 할아버지 당산나무...일주문 밖의 할머니 당산나무와 쌍을 이룬다. 나이는 무려 1000살. 고려동종... 봉래루... 범종각(?)...고려동종 반대편에도 큰 종이 있었다. 드디어 나타난 대웅전...아름다움의 극치이다. 못 하나 쓰지 않은 조립식 건물이란다. 대웅전의 연꽃과 국화꽃이 가득 새겨진 창살... 대웅전 처마를 보니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다. 2008. 3. 17.
0803 부안여행 2: 내소사1 곰소항 구경을 마치고 우리는 내소사를 향했다. 내소사 일주문 옆에 있는 할머니 당산나무... 일주문과 매표소... 일주문을 들어서면 600m의 전나무숲길이 나온다. 피톤치드를 맘껏 들이켜 본다. 아들에게 기분을 물으니 마치 애니타임(사탕의 일종)을 먹는 기분이란다. 이놈도 상쾌한 건 아나보다.^^ 전나무길을 지나면 벗꽃길이 나오는데...아직 벗꽃은 없다. 안내도가 있는데...좀 제대로 그렸으면 좋았을텐데...별로 도움이 안된다. 우리는 천왕문을 통과해서 내소사로 들어간다. 2008. 3. 17.
0803 부안여행 1: 곰소염전,곰소항 이번 주말은 세미나를 들을까 했는데 마침 마눌님이 바람이나 쐬고 싶다고 한다. 난 그냥 가까운데 나가볼까 했는데 마눌님이 변산반도에 가보고 싶다고 한다. 3월 16일 일요일 아침 일찍 부안으로 출발하였다. 다행히 막히지 않는다. 줄포 i.c.를 나와서 곰소항으로 이동 중 일단 점심을 먹기로 했다. 곰소쉼터에 들러 젓갈백반을 먹기로 했다. 일인분 7천원짜리 젓갈백반...역시 음식은 남도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9가지 젓갈을 많이 남기고 와서 아깝다. 우리는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치고 식당 바로 맞은편에 있는 '곰소염전'을 구경하였다. 이런 좋은 소금이 있기 때문에 좋은 젓갈이 만들어 질 수 있다고 한다. 가까이에 가서 찍어 먹어보니 역시(^^) 짜다. 식구가 많다면 소금 한푸대 사겠지만 우리는 그냥 구경만 하.. 2008.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