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대1 2010 설악산 양폭 코스 (1): 설악산 다람쥐의 재롱을 보다. 오늘은 10월 18일 일요일. 원래 오늘은 설악산 양폭 코스 등산을 할 예정이었는데 어제 친구들과 모임의 여파로 설악산 가는 것을 포기할까 했었다. 그런데 오전 6시 아내가 나를 깨웠고 그렇게 해서 나는 아내와 설악산에 가게 되었다. 운전을 아내가 해 주기 때문에 그래도 설악산 가는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아마 내가 운전해서 가야 했다면 당연히 포기했을 것이다. 오전 7시 15분쯤 출발해서 전혀 막힘 없이 잘 왔는데 소공원 주차장 2km여를 남겨두고 엄청난 잼을 만났다. 그래도 우리딴엔 꽤나 서둘렀는데 아마 더 서둘렀어야 했나 보다. 대책 없이 밀리던 와중 켄싱턴 스타 호텔 주차장이 보여서 거기다 주차(5,000원)를 하고 호텔 편의점에서 도시락과 물도 구입했다. 오전 11시 20분경 티켓.. 2020. 1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