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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진도2

0909 통영2일: 비진도2 제1전망대에서 약간의 휴식을 취한 후 계속 산을 올랐다. 길은 험하고 아들은 힘들어 하고...참 난감한 상황이다. 여기서 내려 가기도 어려운 상황이고. 가는 길에 만난 흔들바위...항상 드는 의문하나. 흔들바위는 정말 흔들면 흔들릴까? 정말 고생끝에 정상(해발311m)에 올라왔다. 정상이다. 정상에서 바라본 수많은 섬들... 정상에 서있는 멋진 나무... 정상에서 좀 휴식을 취한후 이제는 내려간다. 정말 다행이다. 역시 줄을 따라서 내려간다. 내려가는 도중에 바라 본 바다... 내려가는 길에 만난 비진암...이런 섬에도 절이 있다니 과연 어떤 분이 계실까? 내려가는 길도 그리 만만치 않다. 이제 거의 다 내려온 모양이다. 꼬박 세시간의 산행을 마치고 다시 바다로 돌아왔다. 파란 바다와 엄청난 바람만이 우.. 2009. 9. 20.
0909 통영2일: 비진도1 눈을 떠 보니 새벽 5시반...고민이다. 비진도에 갈 것인가 말 것인가. 마눌님을 깨우니 희안하게도 발딱 일어난다. 그렇지 우리가 어떤 가족인가...서둘러 씻고 비진도에 가기로 했다. 아들에게 컵라면을 먹이고...서둘러 짐을 싸서 밖으로 나왔다. 한일김밥에 들러 충무김밥 3인분을 포장하고, 여객선 터미날에 가서 비진도행 7시 배표를 끊었다. 배시간이 여유가 있어서 우리는 터미날 맞은편 식당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어두기로 했다. 터미날 맞은편의 식당...시락국을 시켰다. 시락국은 먹을만 했다. 반찬은 좀...^^ 어쨋건 이른 시간에 따뜻한 아침을 먹게 해주는 식당분들이 고마울 뿐. 배를 타기 위해 여객선 터미날로 간다. 자! 이제 배를 타고 비진도로 출발이다. 배를 탔다. 약 45분 정도 가면 비진도에 도착.. 2009.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