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주점1 1906 피맛골 최고의 빈티지 주막 '와사등'(폐점) 오늘은 6월 29일. 점심 때 박군을 만나 내고향식당에서 어죽을 먹고 김미미 도예 카페에서 차도 한잔 마셨다. 너무 먹기만 하는 것이 내 몸에 미안해 도봉산 우이암 코스를 반 정도 올랐다. 우이암 코스 쉼터에서 쉬는 중 시내에 볼일 보러 나갔던 아내의 전화가 와서 아내와 종로 3가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저녁 무렵 종로 3가역에서 아내를 만나고 저번에 갔던 호남선에서 갈매기살을 먹었다. 배도 꺼칠 겸 익선동 한옥마을 산책도 하고 아들을 위해 푸하하 크림빵도 샀다. 이차를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한군이 언젠가 말한 초빈티지 주점이 떠올랐다. 위치를 검색해 보니 우리가 있는 익선동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었다. 우리는 그곳을 찾아 이동하였다. 사실 나는 이 주점의 정확한 이름을 알지는 못했었다. 그저 피맛골주.. 2019. 7.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