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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구이8

2010 수락산역 건강한 밥상 '절구 시래기' 오늘은 10월 10일 토요일. 오전 근무를 마치고 친구 한군을 만났다. 우리는 같이 점심을 먹고 수락산을 잠시 오르기로 했다. 오늘 점심 먹을 장소는 절구 시래기다. * 평일에는 나의 짧은 점심시간 때문에 방문하지 못하는 식당이다. 아마도 점심시간이 두 시간은 돼야 이 식당에서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손님이 너무 많아서 음식 나오는데 시간이 꽤 걸린다. 오후 1시 반경 절구 시래기에 도착했는데 간판이 바뀌었다. 원래는 시래기 베이스의 음식점이었는데 생선구이 메뉴가 추가된 것 같다. 듣지도 보지도 못한 화덕 생선 구이가 추가 되었다. 화덕은 피자 구울 때만 쓰는 건줄 알았다. 우리의 주문은 장문볼락구이가마솥밥과 배다리 막걸리. 항상 나오는 세가지 기본찬과 배다리 막걸리가 나왔다. 저 세가지 .. 2020. 11. 12.
2009 무의도 백반이 맛있는 '큰무리 음식점' 오늘은 9월 18일 금요일. 무의도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큰무리 음식점으로 향했다. * 2015년 박군과 함께 바지락 칼국수를 먹었던 큰무리 식당은 검색해 보니 큰무리 횟집으로 이름이 바뀐 것 같다. 큰무리 횟집과 큰무리 음식점은 다른 식당이다. 오전 11시 40분경 큰무리 음식점에 입장. 이 식당에 온 이유는 생선구이+ 바지락탕을 먹기 위해서다. 생선구이+ 바지락탕 2인분에 2만원이다. 식당 안에 들어가 보니 인부로 보이는 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다. 인부분들이 식사하는 곳이라면 현지인 맛집일 가능성이 높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 외에도 다른 메뉴가 많이 있지만 다른 테이블도 죄다 생선구이+ 바지락탕을 드시고 계셨다. 잠시 기다린 후 한상이 차려졌다. 갓 구어낸 박대와 고등어는 꼬소하이~ 맛이 좋다. *.. 2020. 11. 3.
2005 고성 거진항 생선구이가 맛있는 '대롱' 오늘은 5월 5일 고성 여행 3일째이다. 오늘 점심은 생선구이를 먹기로 했다. 그래도 동해에 왔으니 생선구이는 한번 먹어 봐야 할 것이다. 거진항 인근의 대롱. 한국인의 밥상에 출연하셨다고 함. 한국인의 밥상. 돌솥밥+ 생선구이 2인을 주문하였다. 생선 중 국내산은 임연수, 삼치, 가자미, 도치, 도루묵 정도 였다. 정말 이렇게 다국적 요리가 될 줄은 몰랐다. 생선을 먹어야 하는 10가지 이유. 기본찬이 나왔는데 전부 정갈하고 맛이 좋았다. 특히 이 꼴뚜기 젓갈은 짜지 않고 맛이 좋았다. 잠시 후 영양밥, 생선구이, 시래기 국이 나왔다. 생선은 가자미와 열기였는데 적당히 잘 구워 주셨고 맛도 정말 좋았다. 구수한 시래기국도 맛이 좋다. 압권은 이 영양밥이다. 그냥 평범한 돌솥밥을 예상했는데 이렇게 맛있는.. 2020. 6. 15.
1906 동대문역 생선구이골목 '숙이네 갈치조림' 오늘은 6월 2일. 아내와 함께 생선구이를 먹기 위해 동대문 생선구이 골목으로 향했다. 생선구이 골목 원조인 호남집은 문을 닫았다. 나 혼자 한번 간 적이 있는 삼천포집은 영업 중. 삼천포집에 다시 갈까 하다가 새로운 식당에 도전해 보기로 하고 이 식당으로 결정. 이 식당은 숙이네 갈치조림인가 목포 갈치조림인가 혼란스러운 가운데 입장. 사장님께 여쭤보니 목포 숙이네라는 애매한 대답이 돌아왔다. 아마도 목포네와 숙이네가 식당을 합친게 아닌가 싶다. 이 골목의 모든 생선구이는 연탄불에 한번 구워 놓은 걸 손님 상에 내오기 전에 살짝 뎁혀 주는 방식이다. 메뉴판을 보는 순간 갈치조림을 시켜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지만 오늘은 구이를 먹기 위해 온 것이기에 모듬구이 하나를 주문하였다. 순식간에 .. 2019. 6. 12.
1901 속초 생선구이가 맛있는 '88 생선구이' 오늘은 1월 16일. 생선구이로 유명한 88 생선구이에 갔다. 88 생선구이. 대박 나셔서 큰 건물을 지어셨구나. 1인 14,000원이라는 조금 비싼 가격. 직원분들 대부분은 외국분이었음. 직원수가 많아서 앉자마자 바로 세팅되어서 좋았다. 반찬 8종은 무난한 편. 마지막으로 밥과 미역국이 나옴. 굽는 것은 여사장님이 전담하셨다. 직접 굽지 않고 구워 주셔서 편안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숯불에 구워 먹는 생물 생선이 맛이 없을리가 없다. 너무 맛있는 한끼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다만 가격대가 살짝 높다고 생각되고 양도 조금 작다고 느껴지기는 했다. 그래도 맛이 좋아서 재방문 의사 있음. 2019. 2. 10.
1901 동대문역 생선구이골목 '삼천포집' 오늘은 1월 6일. 생선구이가 먹고 싶어서 동대문 생선구이 골목으로 향했다. 호남집을 가려 했는데 문을 닫아서 삼천포집으로 입장. 입구에서는 사장님이 연탄불에 생선을 굽고 계셨다. 고민하다가 이면수로 결정. 방송에 안 나오기 어려운 세상이다. 기본찬은 무난한 편. 잠시 후 오늘의 메인인 이면수 등장. 그런데 접시는 왜 천안문이냐? ㅋ 보기에도 맛이 좋아 보인다. 숙성을 잘 시켜서 그런지 생물이 아님에도 속이 촉촉했다. 연탄향까지 더해져서 맛이 좋았다. 번잡하지만 않다면 자주 찾아오고 싶은 곳이다. 추천. 2019. 1. 21.
1806 충무로역 인현시장 생선구이가 맛있는 '잊지마 식당' 오늘은 6월 30일. 인현시장 안동집에서 가벼운 일차를 한 우리는 식사를 하기로 했다. 내 레이더에 포착된 잊지마 식당으로 입장. 생생정보에 아마도 생선구이 맛집으로 소개된 것 같다. 생선구이가 유명하다고 하니 생선구이를 먹어주기로. 고등어 구이 하나와 임연수 구이 하나를 주문하였다. 딸려 나온 반찬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꽤 괜찮다. 나는 사실 임연수 구이를 좋아하는데 대부분의 구이집에서 바싹 말라 비틀어진 임연수를 내어 주기에 선뜻 주문을 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오늘 나온 임연수는 예전에 일본 여행 중 맛있게 먹었던 임연수에 필적할 만큼 살이 두툼하고 맛이 좋았다. 어쩐지 임연수 구이가 고등어 구이보다 더 비싼게 다 이유가 있다. 물론 고등어 구이도 굿. 맛있는 생선구이를 보자 식욕이 폭발하여 폭풍 흡입.. 2018. 7. 10.
1805 주문진항 생선구이로 유명한 '실비생선구이' 오늘은 5월 7일, 이른 점심을 먹기 위해 주문진항에 있는 실비생선구이를 찾아갔다. 주문진항에 위치한 실비생선구이. 검색해 보니 본점, 1호점, 2호점, 3호점이 있던데 이 집은 아마도 아드님이 하는 분점일 것 같다. 모듬생선구이는 1인 12,000원인데 2인분엔 가자미가 나오지 않는다. 모듬구이 외에 찌개 종류도 있는데 다른 테이블도 모두 생선구이만 주문한다. 옥수수 생동동주 하나를 주문했는데 어제 납작식당에서 먹은 옥수수 동동주보다 훨씬 맛이 낫다. 모듬구이 3인분이 나왔다. 소박한 반찬과 찐한 된장찌개. 청어알 젓갈과 김. 고등어, 임연수, 꽁치, 열기, 가자미. 역시나 별 기대 없이 방문했는데 방금 구어낸 생선의 맛이 아주 좋다. 청어알 젓갈도 맛이 좋다. 생선구이를 좋아하시는 장모님이 특히 맛있.. 2018.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