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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3

2010 선릉역 기본이 안 된 이자카야 '모로미쿠시 선릉 직영점' 오늘은 10월 17일 토요일. 친구들과의 모임 2차는 회를 먹기로 했다. 나는 예전에 방문했을 때 꽤 괜찮은 느낌을 받았던 모로미쿠시를 떠올렸고 친구들도 좋다고 했다. 그래서 모로미쿠시 선릉 직영점으로 이동. 오후 7시 10분경 모로미쿠시 선릉 직영점 입장. 우리는 인원이 좀 되니까 테이블석으로. 계절 모둠 사시미 대자(65.0) 하나 모둠 야키토리 11종(36.9) 하나, 그리고 소주를 주문했다. 주방이 바뻐서 음식이 늦게 나온다고 양해를 구하긴 했다. 그런데 입장한지 25분 만에 청대콩 하나를 주고 갔다. 바쁘니까 그럴 수 있다고 치자. 그런데 30분 만에 나온 회를 보고 나는 눈을 의심했다. 분명 대자를 주문했는데 값싼 연어, 광어, 전복 몇 조각 나온게 전부다. 아무리 물가 비싼 강남이라고 하지만.. 2020. 11. 13.
2010 선릉역 고깃집 '김일도 선릉점' 오늘은 10월 17일 토요일. 코로나 사태로 정말 오랫만에 친구들과의 모임이 잡혔다. 1차는 김일도 선릉점에서 모이기로 했다. 오늘 모임은 총무인 신군이 1차 고기, 2차 회, 3차 중국집이라고 못 박아 두었다. 과연 그대로 될런지. 친구들이 대체적으로 맛이 괜찮었다고 한 김일도 선릉점. 나는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다. 지난 번 처럼 김일도 한판을 주문하였다. 여러가지 먹는 법. 채소는 위에서 부터 깻잎, 꼬시래기, 곰피, 톳 소스는 카레가루, 와시비, 초고추장, 산상추대 장아찌?, 소금 그리고 백김치, 겉절이, 김 한판 등장= 숙성돼지모둠 580g+ 수제 소세지 120g 병아리콩이 들어간 계란찜이 나왔는데 맛은 so so. 고기는 친절한 직원들이 구워 준다. 직원들이 이런 저런 방법들을 알려 주는데 나는.. 2020. 11. 13.
0904 선릉역 개장국집 `조선개장국` 친구들과 함께 찾아간 '조선개장국' 일단 이름의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개고기를 먹는 사람은 수육과 전골을 시켰고, 못 먹는 사람은 삼계탕을 시켰다. 수육이 먼저 나왔다. 고기의 질은 우수했으나 양이 적었고, 차가와서 좀 먹기 거시기 했다. 하지만 고기의 질은 높이 평가해줄만 하다. 수육을 거의 먹을 즈음에 나온 전골은 맛있었다. 한편, 삼계탕을 먹은 내 친구의 반응은 '심하다' 였다. 개고기집에서의 삼계탕은 거의 구색 맞추기용이라는 건 이해하겠지만 그래도 좀 기본은 지켰으면 한다. 기본으로 음식에 대한 예의는 갖춰야 할 듯. 조선개장국 입구. 먼저 수육이 달랑 나왔다. 보통 찜통 위에 얹어서 나오는데 여기는 도마 위에 달랑 수육만 나왔다. 고기의 질은 좋았으나 차가운게 흠이다. 부추도 차갑게 나온게 별.. 2009.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