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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사2

1005 순천,여수 1일: 선암사 2 대웅전은 불화와 전등으로 가려져 잘 보이지 않았다. 대웅전 처마 밑의 풍경이 정겹다. 작은 연못(?)에는 금붕어가 한가로이 노닐고 있었다. '선암매' 사찰 뒤편에는 삼나무 숲이 펼쳐져 있다. 내친 김에 길을 따라 올라가 '운수암'까지 가 보았다. 날이 더워서 지친다. 아침 일찍이나 해질 무렵에 찾아 왔으면 훨씬 더 운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푹푹 찌는 한낮에 찾아도 너무나도 멋진 절이다. '운수암' 운수암까지 올라가 보고 절 옆길을 따라 내려왔다. 멋진 절을 산책하고 내려오는 길에 기분이 상쾌해 진다. 여행할 때 마다 거의 절에 꼭 들르는 나는 반은 불교에 귀의 한건가 하고 생각해 본다. 차를 몰아 다음 여행지 순천드라마촬영장으로 향한다. 2010. 5. 25.
1005 순천,여수 1일: 선암사 1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이박삼일 순천, 여수 여행을 가기로 했다.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순천, 여수지만 너무 멀다는 이유로 계속 망설였던 곳이기도 하다. 이번에 큰 맘 먹고 도전해 보기로 한다. 맛라도인 전라도 여행인 만큼 먹거리에 대한 기대가 크다. 21일 아침 일찍 서둘러 서울을 떠난다. 6시 출발. 우리로서는 정말 최선을 다해 빨리 출발하는 것이다. 워낙 아침에 못 일어나는 지라... 다행히 막히지 않고 점심 무렵 이전에 순천에 도착하였다. 오늘의 일정은 점심식사- 선암사- 순천드라마촬영장- 순천만- 저녁식사- 낙안읍성 민박집에서 숙박 이다. 점심식사는 순천역 주변의 백반집인 '흥덕식당'에서 먹기로 했다. 순천역 부근의 '흥덕식당' 입구...선암사 주변에서 산채정식을 먹는거보다 남도 백반을 먹는.. 2010.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