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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성식당2

2008 전남 여행 5일: 설성식당을 재방문하다. 이제 우리는 점심을 먹기 위해 설성식당에 가기로 했다. 백운동 원림 가기 전 차를 주차 했던 곳 주변에 있는 너른 차밭은 월출산 강진 다원이라고 한다. 여행 전 보성차밭도 한번 가볼까 했었는데 마침 잘 됐다. 보성차밭 못지 않는 멋진 경치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사실 조금 무리한다면 근처 경포대나 월남사지도 방문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너무 무리하지 않기로 했다. 12시 반경 강진 병영면에 위치한 설성식당에 도착했다. 다행히 10여분 대기 후에 입장할 수 있었다. 여전히 평일일지라도 대기가 걸리는 전국구 식당이다. 기본상은 2만원, 우리는 3인이니까 3만원이 된다. 백반 3인에 막걸리를 주문했다. * 2009년 5월에 이 식당을 방문하고 적잖은 충격을 받았었다. 사실 2009년 5월 전라도 여행이 나의 .. 2020. 10. 6.
0905 강진 최고의 백반집 `설성식당` 이번 여행에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설성식당에 들렀다. 친절한 여행책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백반집이라고 한다. 그 명성 그대로 양과 질 모두 만족스러운 식당이었다. 반찬 하나 하나가 다 맛있다. 감히 최고의 백반집이라 부를만 하다. 설성식당 입구. 건물은 약간 허름했지만 주차장에 차가 넘쳐나고 사람들이 버글 버글하다. 12시쯤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식당 안에는 손님이 가득차 있다. 2인부터 4인까지 2만원이라니 기가 막힌 가격이다. 일인 만원씩은 받아야 하는 것 아닌지. 장정 둘이서 한상을 들고 들어온다. 상다리가 휘어질 듯. 굴비. 너무나 맛있는 고추장 삼겹살. 조갯국. 도라지 무침. 션한 맥주 한잔 따라 주시고... 고사리. 무슨 나물(?). 멸치 볶음. 두부, 약간 간이 되어 있던데 심심하니 맛있다. .. 2009.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