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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역 맛집2

1901 수유역 해물탕집 '목포 해물탕' 오늘은 1월 26일 토요일. 박군과 인수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419 전광수 커피 하우스에서 여행 계획을 무려 두시간 이나 세웠다 말았다 하기를 반복하였다. 저녁에는 신군이 합류해서 같이 계획을 세워 보기로 했다. 신군이 얼큰한게 먹고 싶다며 우리를 델고 간 곳은 수유역 근처 목포 해물탕이었다. 수유먹자골목 초입에 위치한 목포 해물탕. 나는 해물탕을 참 좋아하는데 요즘 해물탕 전문 식당이 많이 사라져서 아쉽긴 하다. 고민 없이 해물탕 중자를 주문. 잠시 후 소박한 찬과 해물탕이 세팅됨. 비주얼이 그럴싸 해 보임. 대체적으로 생물만 쓰는 것 같다. 산낙지, 전복, 가리비, 게 등 구성은 알찬 편이다. 맛도 좋은 편. 다만 꽃게는 살이 텅 비어 있는 걸로 봐서 냉동일 것 같다. 해산물도 싱싱하고 양념도 과하지.. 2019. 2. 11.
1809 수유역 푸짐한 전라도 음식점 '남도 묵은지 수유점' 오늘은 9월 21일. 신군이 수유역 근처에 엄청 싸고 푸짐한 남도 음식점이 있다고 해서 나포함 네명이 모임. 수유역 근처 남도 묵은지 수유점. 남도정식 4인분 주문. 스타트는 김, 멸치, 김치. 그리고 샐러드와 나물. 뭐 여기까지는 지극히 평범. 피꼬막 무침과 꼬막 무침. 맛도 괜찮지만 양이 대박. 보쌈, 홍어, 과메기, 갑오징어 한판이 푸짐하게 나와서 모두들 감탄했다. 맛도 좋고 양도 많다. 남도 음식점 답게 매생이 국 등장. 방금 부쳐낸 굴전과 홍어전. 헉! 꽃게탕까지. 거기다가 모든 음식이 다 리필이 된다. 하물며 갑오징어 숙회까지도.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보쌈과 갑오징어를 리필해서 먹고 또 먹었다. 먹다 먹다 지쳐갈 때쯤 꼬막 무침 등장. 배는 부르지만 이걸 안 비빌 수가. 꽃게탕 마저 맛이 좋.. 2018.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