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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지 제빵소2

2003 부안 찐빵 카페 '슬지 제빵소' 오늘은 3월 9일 월요일. 어제 찾아갔다가 손님이 많아서 방문을 미뤘던 슬지 제빵소를 오늘 다시 찾아 갔다. 아내가 강려크 하게 가고 싶어하는 곳인데 사실 나는 예전 어느 분 블로그에서 이 카페를 언뜻 본 기억이 있다. 그런데 이 카페가 이렇게 썰렁한 곳에 있다는 것에 약간 놀랬고, 이렇게 손님이 많다는 것에 더 놀랬다. 도대체 찐빵 하나 먹으려고 여기까지 와야 싶기도 했다. 그러나 카페 안에 들어가보니 어느 정도 이해가 가긴 한다. 아기 자기한 인테리어와 인테리어 소품들이 젊은 친구들의 눈길을 충분히 사로잡을 것 같다. 요즘 가장 핫한 인스타그램용으론 아주 최적일 것 같다. 우리는 구운 찐빵 두개, 생크림 찐빵 하나, 크림치즈 찐빵 하나, 아메리카노 하나, 그리고 테이크 아웃용 슬지네 모듬 하나를 주문.. 2020. 4. 3.
2003 부안여행 2일: 채석강, 모항 해수욕장에 가다. 나는 다시 리조트로 복귀하였다. 비수기 체크 아웃 시각은 12시라고 한다. 우리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11시 반경 체크 아웃을 하고 밖으로 나왔다. 그래도 부안에 왔다면 제대로 된 채석강을 보고 가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채석강에 다시 가보기로 했다.(나는 오전에 이미 봤지만) 11시 40분경 격포 해수욕장에 도착. 어제완 다르게 시원하게 물 빠진 해변을 만날 수 있었다. 오늘따라 수많은 갈매기 떼가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갈매기를 크게 찍고 싶었는데 이럴 땐 망원 렌즈가 참 아쉽다. 어제 물에 잠겨 있던 채석강의 바위들도 정체를 드러냈다. 이쪽 채석강은 아침에 혼자 방문했던 격포항쪽 채석강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격포항 근처 채석강은 바위산이 메인이라면 이쪽 채석강은 바닥에 깔려 있는.. 2020.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