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치회1 0803 당진여행 3: 왜목마을,실치회,성구미포구 우리는 왜목마을로 향했다. 나는 왜목해변에서 일출과 일몰을 다 볼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우리가 도착했을 때 해는 바다 반대쪽으로 지고 있었다. 아마 해변에서는 일출을 볼 수 있고, 일몰을 보려면 산에 올라 가야 하나보다. 왜목해변...연말이 되면 엄청난 인파가 몰려드는 곳이지만 오늘은 한적하다. 유명세를 타기 전에 몇 번 들렀던 바로 그 한적함을 오늘은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바닷바람이 차가와서 잠시 사진만 몇 장 찍고 우리는 장고항으로 실치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우리는 차를 몰아 실치마을 장고항으로 갔다. 여행책자에서 본 용왕횟집으로 들어 갔다. 실치회 하나(2만원)를 시켰다. 실치와 몇가지 야채가 같이 따라 나왔다. 반찬이라곤 단호박과 부침개 뿐... 된장국이라도 하나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좀 썰렁.. 2008. 3.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