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오름1 1309 제주 2일: 아부오름 다음으로 갈 오름은 아부오름이다. 내비게이션이 이끄는 대로 차를 몰았는데, 엉뚱한 곳을 알려준다. 몇번을 왔다 갔다 하다가 겨우 아부오름 출입구를 찾을 수 있었다. 오후 2시반경, 우리는 아부오름 입구에 도착하였다. 앞오름이라고 쓴걸 보고도 다른 오름인줄 알고 몇번을 왔다 갔다 한 것이다. 내비게이션도 원망스럽고, 나의 무지도 원망스럽다. 앞오름= 아부오름 인 것이다. 아부오름에 관한 설명. 지도를 보니 분화구 형태의 오름인걸 알 수 있다. 이제 오르기로 한다. 다행히 그리 높지는 않았다. 뒤를 돌아보니 수많은 오름이 아부오름을 둘러 싸고 있었다. 다른쪽편 풍경. 오름 정상에서 반시계 방향으로 돌면 된다. 분화구 가운데에는 영화 '이재수의 난' 을 촬영하기 위해 심어놓은 원형의 삼나무 무리가 있다. '제.. 2013. 1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