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피바1 1809 수유역 LP바 '밥딜런' 오늘은 9월 21일. 남도 묵은지에서 거한 식사를 마친 우리는 수유역 인근에서 가볍게 한잔할 장소를 찾아 다녔다. 그러다가 우연히 발견한 분위기 좋아 보이는 뮤직카페 밥딜런. 수제맥주도 있다고 써 있어서 고민 없이 입장하였다. LP가 켜켜이 쌓여있는 딱 보기에도 아주 오래된 LP바 였다. 테이블이 몇개 되지 않았는데 운좋게 자리가 비어 있어서 우리는 착석하고 수제맥주를 주문하였다. 둘러보니 손님들은 대부분 사장님과 오랜 인연이 있는 분위기다. 흘러 나오는 노래는 7080 보다도 더 오래된 노래가 대부분이었고 신청도 할 수 있는 것 같다. 고풍스러운 앰프와 스피커에서 흘러 나오는 올드 팝을 들으며 맥주 한잔을 기울였다. 별다른 생각없이 들어간 곳이라 사진은 몇 장 찍지를 못했다. 다음에 수유역 근처에 온다.. 2018. 10.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