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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4

2010 도봉산 오봉 코스 오늘은 10월 9일 금요일이자 한글날. 아내와 함께 도봉산 오봉 코스에 오르기로 했다. 오후 1시 10분경 오봉탐방지원센터에서 산행 시작. 오봉 코스 온지도 꽤 오래된 것 같다. 이런 날씨에 집에만 있는건 죄를 짓는 일이다. 내 기억 속 오봉 코스는 꽤 무난한 코스였는데 오늘은 왠일인지 만만치가 않다. 내 기억이 왜곡 되었던지 아니면 내 몸이 맛이 갔던지 둘 중 하나일 것이다. 어쨋건 쉬엄 쉬엄 오르다 보니 오후 2시 10분경 여성봉에 도착하였다. 여성봉에서 바라본 오봉. 사실 오봉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오봉보다 이곳 여성봉에서 바라보는 오봉이 더 예쁘다. 여성봉 너른 바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산냥이 한마리가 나타났다. 혹시나 하고 내가 가져온 소세지를 던져 주니 얼씨구나 하고 잘 받아 먹는다. 소세.. 2020. 11. 11.
1511 도봉산 오봉 코스 오늘은 11월 15일. 마눌님과 오랜만에 도봉산 오봉 코스를 가 보기로 했다. 진흥관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오봉 코스 초입에 들어섰다. 지금 시각은 오후 1시 반경. 여성봉까지는 2.0km. 낙엽이 우수수 떨어져 있는 등산로를 걸으니 올 한해도 다 갔구나 하는 맘이 들어 기분이 울적해 진다. 그래도 이런 멋진 경치를 보면 울적했던 마음도 어느정도 사그라든다. 뒤를 돌아 보았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정말 산이 많구나. 사방이 다 산이다. 오후 2시 45분경 여성봉에 도착 하였다. 이 멋진 여성봉을 소중히 보존해야 할 텐데 몰지각한 등산객 몇명이 출입금지 구역 안으로 들어가 있다. ㅠㅠ 여성 국어 학자라는 분의 설명 기가 막힌다. ㅋ 호부호형을 하지 못하는 구나. 어쨋건 여성봉을 뒤로 하고 나는 오봉으로 .. 2015. 12. 4.
1402 오봉코스 1 오늘은 2월 9일. 마눌님과 송추계곡의 도봉산 오봉 코스를 오르려고 한다. 먼저 송추계곡 입구의 '진흥관'에 들러 유명한 짜장면과 짬뽕의 맛을 보려한다. * 진흥관 간단후기: https://coolnjazzylife.tistory.com/1349 진흥관에서 맛있는 짜장과 짬뽕을 먹고 우리는 이제 오봉코스를 오르려 한다. 우리는 아마도 올 겨울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설국을 구경하려고 한다. 오늘 우리의 코스는 오봉탐방지원센터- 여성봉- 오봉- 여성봉- 오봉탐방지원센터 이다. 오후 1시반경 오봉탐방지원센터에 도착 하였다. 아이젠을 끼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 게으름을 물리치고 밖으로 나온 것은 올 겨울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눈꽃 세상을 보기 위함이다. 정말 대단한 눈꽃 세상이 펼쳐져 있다. 중턱쯤 올라서.. 2014. 2. 26.
1309 도봉산 오봉코스 오늘은 9월 1일. 오늘은 마눌님과 저번에 가려다가 차가 막혀서 포기한 도봉산 오봉 코스를 재 도전하기로 했다. 오늘의 등산코스는 송추 오봉 탐방 지원센터- 여성봉- 오봉- 송추계곡- 오봉 탐방 지원센터 이다. 차를 몰아 송추계곡쪽으로 향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오봉 탐방 지원센터에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시간은 12시경, 여성봉까지는 1.5 킬로미터. 편안한 흙길이 나를 즐겁게 해 준다. 날이 너무 좋다. 약간의 암릉 지역이 나타났다. 그래도 그리 어려운 코스는 아니다. 멀리 보이는 산들은 아마도 수락산 자락이 아닌지? 전망 좋은 곳에 몇분의 등산객이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멀리 보이는 능선이 눈을 즐겁게 한다. 예쁜 소나무도 지나고... 드디어 여성봉에 도착하였다. 뒤쪽으로 돌아가 보니 왜 .. 2013.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