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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꽃2

0910 제주3일: 오월의 꽃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하고 우리는 '오월에 꽃'에 가기로 했다. 평소 형과 친분이 있는 사장님이 우릴 초대했다고 한다. 가보니 사장님 사모님과 아드님도 계셨고, 다른 초대 받은 분들이 이미 와 계셨다. 맥주 한잔 마시면서 멋진 공연을 볼 수 있었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니 유난히 달이 동그랗고 밝게 보인다. 그러고 보니 오늘이 보름이구나...ㅋㅋㅋ 오월의 꽃 입구... 티비에도 나오고 신문에도 나오고...이제는 제법 유명해진 듯 하다. 사장님은 바리톤 섹소폰을 부셨고, 아드님은 피아노를 치셨다. 첫번째 곡은 'Misty'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제주에서의 3번째 밤은 깊어간다. 내일이면 떠나야 하는 겨레가 있다...슬프다. 2009. 10. 16.
0708 제주여행 4: 협재해수욕장, 오월의꽃 8월 4일이다. 제주도에서 삼일째 되는 날이다. 오늘은 협재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하기로 했다. 안 가시겠다는 어머니를 모시고 협재해수욕장으로 갔다. 옥빛 바닷색, 바로 앞에 보이는 비양도, 완만한 경사...가족이 놀기에 이보다 더 좋은 해수욕장이 없을거 같다. 내가 가 본 국내 해수욕장중 감히 최고라고 할수 있겠다. 점심으로 치킨과 컵라면을 먹었다. 우리는 맛있게 먹었지만 어머니가 잘 드시지 못해서 죄송했다. 밥을 사드렸어야 하는건데...맘이 안 좋았다.ㅠㅠ 협재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한숨 자고 저녁은 형이 사온 순대를 먹기로 했다. 환상적인 국물이 따라 나온다는데, 포장은 국물을 안 준댄다. 아쉽지만 순대와 된장찌개, 밥을 먹었다. 밤이 되고...우리는 주간 무인커피숍 '오월의 .. 2007.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