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7코스1 0910 제주4일: 올레7코스 오늘은 10월 4일, 제주 4일째 이다. 오늘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어머니는 좀 더 형네집에 계시다 오기로 하셨다. 그래도 제주에 왔으니 올레 한코스 정도는 돌아 봐야 하지 않겠냐고 생각해서 7코스를 걷기로 했다. 완주가 목적은 아니고 올레 참여에 의의를 두기로 했다. 가기 싫다는 아들을 억지로 데리고 갔는데...무척 힘들어 한다. 아들한테 약간 미안해진다. 금강산도 식후경! 제주에 왔는데 회 한접시 안 먹으면 무척 섭섭할듯하다. 먼저 중문해수욕장 근처의 '색달 해녀의 집'에 가기로 했다. 색달 해녀의 집... 그렇지만 조기서 먹지 않고 바닷가 파라솔에서 먹는다는. 멀리 보이는건 신라 호텔이 아닐까 싶다. 파라솔에 앉아 2만원짜리 회 한접시 주문하고, 한라산 일병도 주문하고...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 2009. 10.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