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희네 해장국1 1203 제주 해장국집 `은희네 해장국` 오늘은 3월 31일. 제주 공항에 내리자 마자 택시를 타고 은희네 해장국으로 향했다. 제주에 여러번 왔지만 해장국을 먹어본적이 없다. 제주와 해장국 왠지 안 어울릴거 같은 음식인데, 유명세를 타는게 신기했다. 오늘은 그맛을 꼭 경험해 보리라 다짐을 하고 음식점 안으로 들어간다. 은희네 해장국 입구. 메뉴는 단 한가지, 소고기 해장국 뿐. 아니 막걸리도 있구나. 컥! 영업시간을 보니 암생각 없이 찾아왔다가는 헛걸음칠 듯. 이집 사장님은 최고의 웰빙남인듯. 해장국 나오기 전에 일단 막걸리 한잔으로 속을 채운다. 드디어 나온 해장국의 실체. 정말 이렇게 걸죽한 해장국은 처음이다. 고기, 콩나물, 당면이 빡빡하게 들어차 있고... 국물의 농도는 엄청난 과포화 용액이다. 국물이 끈끈하게 느껴질 정도. 고기의 맛을.. 2012. 5.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