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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맛집2

1910 충무로역 LA갈비가 맛있는 '용강식당' 오늘은 10월 9일. 개미 마을 산책 가기 전 아내와 점심 식사를 하러 충무로역에서 내렸다. 우리는 적당한 식당을 찾아 이곳 저곳 기웃거리다가 을지로 LA 갈비 골목까지 오게 되었다. 혹시나 하고 용강식당에 갔는데 다행히 우리가 첫 대기 손님이다. 대기가 어마 어마할 줄 알았는데 왠일로 대기가 없다. 우리가 첫 대기 손님이 되었다. 물론 이후로 우리 뒤로 많은 사람들이 대기를 하게 되었다. 기다리는 동안 사장님과 몇 마디 나눠 봤는데 갈비는 2일 정도 숙성한다고 하신다. 그리고 원래는 이 시간엔 갈비가 안되는데 오늘 어떤 사정인지 몰라도 해 주신다고 한다. 약 15분 정도 기다린 후 입장. 테이블이 단 4개 밖에 없으니 대기는 기본일 것 같다. 라갈비 대자와 순두부, 그리고 소우주를 주문하였다. 반찬 5.. 2019. 11. 18.
1904 충무로역 을지로 닭곰탕 노포 '황평집' 오늘은 4월 19일. 친구 박군과 충무로 탐방을 하기로 했다. 오늘의 첫번째 방문지는 을지로 노포 황평집이다. 40년 전통의 맛이라는데 아마 40년을 훌쩍 넘겼을 것이다. 잠시 대기 후 입장. 닭찜, 닭전골, 닭무침 중에서 고민 고민 하다가 그냥 닭무침을 초이스. 어디선가 이 식당의 닭무침을 꼭 먹어봐야 한다고 했던 것 같기도. 반찬 삼총사 등장. 특히 마늘쫑이 아주 맛이 좋다. 마늘쫑 맛집임에 틀림없다. 메인 음식 나오기 전에 닭국물을 한 사발씩 주셨는데 이건 뭐 진짜 담백하면서도 진한 국물의 끝판왕이다. 예상한 것보다 주문이 밀려서 인지 우리 닭무침이 안 나오게 되고 우린 이 국물을 두 그릇씩이나 드링킹 하면서 술을 마셔댔다. 꽤 오랜 인고의 세월 속에 나타난 닭무침. 새콤 달콤한 매력의 닭무침이었는.. 2019.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