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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18

1904 논현역 재즈바 '재즈인블랙' 오늘은 4월 20일. 마구로림에서 거하게 참치를 먹은 우리는 논현역 근처 재즈 인 블랙에 가기로 했다. 이름은 재즈 인 블랙이지만 jazz와 old pop을 공연하는 곳이다. 저번 방문 땐 올드 팝을 공연했었는데 오늘은 퓨전 재즈다. 특히, 저 피아니스트 분이 아주 열정적으로 연주를 해 주셔서 우리의 기분은 한층 업 되었다. 재즈 곡도 듣기 좋았다. 우리는 아마도 ipa를 마셨던 것 같다. 이런 재즈 바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재즈 불모지 노원에도 하나 있었으면. 2019. 5. 13.
1712 <재즈 속으로> 추천 앨범과 곡 *** 재즈 속으로 추천 앨범과 곡 *** * 내친 김에 '재즈 속으로'란 책에 추천된 앨범과 곡의 유튜브 링크를 정리해 봤다. * 이책은 어떨 땐 앨범을 추천하고 어떨 땐 곡 하나를 추천해서 당시 왕초보였던 나를 무척 혼란스럽게 만들었었다. * 하물며 어떤 앨범의 경우에는 앨범명을 정확하게 표기조차 하지 않아서 나를 참 당황스럽게 만들었었다. * 아래 링크도 어떤 것은 앨범이고 어떤 것은 한 곡이다. (1) 비오는 날에 듣는 재즈 * 빌리 홀리데이: Stomy Weather https://www.youtube.com/watch?v=EIgVCU19pjg * 소니 클라크: Cool Struttin’ https://www.youtube.com/watch?v=JH4lzDNmatc.. 2018. 2. 23.
1712 <내 인생 첫번째 Jazz> 추천 앨범 *** 내 인생 첫번째 Jazz 추천 앨범 *** * '내 인생 첫번째 Jazz'에 추천된 앨범을 유튜브에서 찾아 봤다. * 대부분은 앨범 전체를 링크 했지만 앨범 전체가 없는 경우에는 대표곡을 링크 했다. > (1) 루이 암스트롱: Ella and Louis https://www.youtube.com/watch?v=oHKjA81m_R4&list=PLR_Za05QtlkmuaK_B3LY0tk-TZ8ZDr5LK (2) 듀크 엘링턴: Duke Ellington and John Coltrane(In a Sentimental Mood, My little Brown Book) https://www.youtube.com/watch?v=sCQfTNOC5aE&list=PLTIb4fKCEAeuaUYxKkDz7K7OvElI.. 2018. 2. 23.
1712 <재즈란 무엇인가> 추천 앨범 *** 재즈란 무엇인가 - 라즈웰 호소키 추천 앨범 *** * 라즈웰 호소키의 '재즈란 무엇인가'에 추천된 앨범을 유튜브에서 찾아 봤다. * 대부분은 앨범 전체를 링크 했지만 앨범 전체가 없는 경우에는 대표곡을 링크 했다. * 일본의 재즈 정서와 우리나라의 재즈 정서를 비교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1) Benny Goodman: Live at Carnegiehall https://www.youtube.com/watch?v=6AxjwxpZgVY&list=PLtvmYP6_yqHdMWl3wd-FYRBA2_ZEDXMRr (2) Count Basie: Basie In London https://www.youtube.com/watch?v=-2_3ndqgiYg&list=PLCfcsY5NscO7-.. 2018. 2. 23.
1712 재즈 입문서 '내 인생 첫번째 Jazz' 만화가 강모림씨가 쓴 재즈 입문서가 있어서 구입해 봤다. 1부는 재즈 아티스트 이야기, 2부는 영화 속 재즈. 3부는 쉽게 읽히는 재즈 히스토리, 4부는 마이 재즈 플래닛, 5부는 단번에 좋아지는 재즈, 6부는 재즈 카페를 찾아서. 1부에서는 재즈 아티스트에 관한 간략한 소개가 먼저 나오고. 추천 앨범과 추천곡이 소개되고. 마지막으로 재즈 아티스트에 관한 간략한 만화가 나온다. 2부는 재즈가 많이 나오는 영화에 관한 이야기, 3부는 너무 간략해서 아쉬웠던 재즈 히스토리, 4부는 저자의 재즈에 관한 이야기, 5부는 단번에 좋아지는 재즈 곡들에 관한 글, 마지막 6부는 우리나라 재즈 카페에 관한 글이다. 전반적으로 딱딱하지 않고 술술 잘 읽혀서 좋긴 한데 너무 가벼워서 정작 재즈의 본질에 대한 글은 거의 없.. 2018. 2. 22.
1712 재즈 입문 만화책 '재즈란 무엇인가' 내가 제일 먼저 만난 재즈 입문서는 '재즈 속으로' 란 책이다. 당시 재즈에 관한 국내 서적이 거의 없던 시절이라 무척 반갑게 읽고 또 읽었던 책이었는데 사실 이 책으로 재즈 입문을 하는데는 무리가 있는 그런 책이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입문서라기 보단 그냥 재즈 에세이 정도가 적당한 포지션일 것이다. 그다음으로 접한 책은 '재즈를 재미있게 듣는 법'이란 책인데 우리 정서에 맞는 재즈 앨범을 잘 추천한 책으로 이 책에서 추천한 앨범치고 크게 실패한 앨범은 없는 것 같다. 나의 재즈 콜렉션의 대부분은 재즈를 재미있게 듣는 법이란 책 추천 앨범들이다. 그 후로 그남자의 재즈일기라는 꽤 어려운? 입문서도 읽어 보았지만 책에 나온 음악을 따라서 듣지 않고 글만 읽었기에 재즈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2018. 2. 22.
Stephane Grapelli / Young Django 재즈에 웬 바이올린. 내가 아는 유일한 재즈 바이올리니스트이다. 첫곡 Djangology 을 들으면 가슴이 시원해 짐을 느낀다. Djangology 라니, 장고에 대한 학문이라고. 왼쪽 두손가락을 잃고도 기타리스트로 맹활약을 했다는 전설적 인물. 이 곡을 들으며 장고를 그려본다. 장고 하면 왠지 서부영화에서 나오는 총잡이가 먼저 생각나는건 나만의 착각일까? 2006. 1. 13.
Cannonball Adderley / Somethin` Else 이 음반은 'Autumn Leaves' 이곡 한 곡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마일즈 데이비스의 트렘펫은 정말 소름끼치도록 차갑고 고독하다. 이 곡은 들어도 들어도 또 듣고 싶은 묘한 중독성이 있는 것 같다. 2006. 1. 13.
Gerry Mulligan / Night Lights 제리 멀리건. 바리톤 색소폰이라는 악기를 다룬다. 첫곡 'night lights' 는 누군가 말한것처럼 도시의 야경과 가장 잘 어울리는 작품중의 하나 일거라는데 나도 동의한다. * 책에서 안 사실이지만 이 곡에서 제리 멀리건은 색소폰 대신 피아노를 연주했다. 두번째곡 Morning Of The Carnival From 'Black Orpheus' 는 한번 들으면 도저히 잊을수 없는 명연주라고 생각한다. 흑인 오르페란 영화를 보진 못했지만 이 음악을 들으면 상당히 슬픈 영화일거라는 생각이 든다. 한밤에 고층 빌딩에서 도시를 내려다보며 와인 한잔과 이 음악을 들으면, 그곳이 바로 재즈바가 될 것 같다. 2006. 1. 13.
내가 추천하는 재즈 도서, 재즈를 재미있게 듣는 법 어느날 이책을 발견하고는 기쁜 마음으로 사게 되었습니다. 저자중 한명은 유하씨 입니다. 영화 감독이기도 하지요. 서양의 재즈 서적에 얽매이지 않고 나름대로 우리 정서에 맞는 음반위주로 선정해 놓은 것 같습니다. 이책에 소개된 음반을 사고 나서 크게 아니다 싶었던 것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재즈 입문서로서 추천합니다. 2006. 1. 11.
Sonny Rollins / Saxophone Colossus 테너 색소폰의 거장, 소니 롤린스의 불후의 명작 앨범이다. 이 정도로 거침없이 막힘 없이 불어 제끼는 연주자를 찾아 보기가 어렵다. 첫곡 St. Thomas 는 언제 들어도 과연 명곡과 명연주가 무엇인가를 느끼게 해 준다. 나는 첫곡에서 심장 고동소리를 느꼈다. 2006. 1. 11.
Dave Brubeck Quartet / Time Out 이 음반을 첨 들어 보고 좀 충격을 받았다. 뭔가 다른 음반과 다른 그런 고급스러운 느낌에 묘한 긴장감. 긴장감의 실체는 박자의 문제 였다. 기존에 익숙한 4/4박자가 아니었던 거다. 피아노도 좋지만 폴 데스몬드의 종달새 처럼 울어대는 알토 섹소폰 소리에 정말 푹 빠져 들었다. 개인적으로 이런 쿨한 재즈를 좋아 한다. 모든곡 다 몇 번을 들어도 언제 들어도 질리지 않는 명반이다. 2006. 1. 10.
Norah Jones / Come Away With Me 라디오를 통해서 Don't Know Why 를 먼저 들었다. 라디오 광고를 아주 많이 했던거 같다. 재즈 보컬 중에 이렇게 분위기 있는 가수가 있다니. 흔히 재즈보컬 하면 담배 한 보루는 피고 무대에 오른 것처럼 걸걸한 목소리가 떠오르는데. 노라 존스는 달랐다. 아주 감미로왔다. 과연 이것도 재즈란 장르에 속하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하지만 장르가 뭐 중요하랴. 내가 재즈 평론가도 아니고, 난 그냥 음악이 좋으면 듣고 즐기면 그만이지. 전곡이 다 편안하다. 음색도 매력적이다. 외모도 이쁘다. 모든걸 다 갖춘 그녀. 거기다 털털하기 까지 하단다. 요건 믿거나 말거나. 비오는 날, Don't Know Why 를 들으면서 커피 한잔 마셔보면 옛 애인이 절로 떠오를 거 같다. 2006. 1. 10.
Charlie Haden & Pat Metheny / Beyond The Missouri Sky 첨 이 음반을 들었을땐 너무 심심하였다. 둘다 알아 주는 거장인데 역시 기타와 베이스만으론 너무 심심하구나 생각했다. 한참후 어느 지인이 들려주는 나윤선의 The Moon Is A Harsh Mistress 을 듣고 한마디로 뽕갔다. 그분이 원곡이라고 들려준 것이 이음반에 있었다. 그후에 다시 이 음반을 들었다. 너무 좋았다. 눈 감고 들으면 아지랭이 피어 오를듯한 그런 분위기의 음악이다. 첨에 들었을때 심심했던 이유를 나중에 알았다. 별볼일 없는 오디오로 들으면 그렇다. 웬만큼 받쳐 주는 오디오로 이 음반을 들어야 그 깊은 저음을 느낄 수 있다. 그냥 붐박스로 들으면 웅웅 거림만 들릴 것이다. 2006. 1. 10.
Curtis Fuller / Blues-ette 정말 너무 너무 갖고 싶었던 음반 이었다. 책에 소개된 Love your spell is everywhere를 너무 들어 보고 싶었다. 어렵사리 매장에서 발견하고 집에 와서 틀었을때의 감동이란. 트롬본의 넉넉한 소리가 정말 정겹다. 모든 곡이 다 좋다. 누군가 얘기했던 '경이적인 모멘트' 까지는 아니어도 정말 너무 너무 감격스러운 곡이었다. 지금은 이 음반은 아주 쉽게 구할수 있다. 2006. 1. 10.
Duke Jordan / Flight to Denmark 재즈 피아노 음반중 젤 좋아하는 음반이다. 깔끔한 터치와 여백의 미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거 같다. 전곡 모두 편안히 감상할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되어있지만, 특히 No problem이 특히 귀에 착 붙는다. 2006. 1. 10.
나의 재즈 입문서, 재즈 속으로 지금 보면 유치한 부분도 많이 있지만, 당시엔 이런 류의 책이 거의 없었던거 같다. 개인적으로 재즈 입문에 많은 도움을 줬던 책이다. 지금이야 이 보다 훨씬 훌륭한 책들이 많이 나와 있지만. 언젠간 황덕호 선생의 '그 남자의 재즈일기'를 읽으며 따라서 해볼 날이 오겠지. 2006. 1. 6.
1999년은 나에게 재즈 원년 99년경으로 기억한다. 가요와 팝만 간간히 듣다가 뭔가 새로운 음악에 목 말라 있을때. 98년 어느 지방에서 알게 된 음반가게 주인인 그가 재즈를 권했고. 99년 어렵사리 내 컴을 장만하고 인터넷에 중독되고 재즈에 입문하게 되고. 물론 그때나 지금이나 초보이긴 마찬가지다. 하지만 그때의 열정이 부럽다. 그당시, MM jazz을 읽고 나의 절친한 친구 김군과 음반가게를 어슬렁 거리고 인터넷 음반가게란 가게는 다 뒤지던. 2006.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