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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장국2

1204 제주 해장국집 `미풍해장국` 오늘은 4월 1일.아침 일찍 일어나 미풍 해장국으로 향한다. 오전 5시 40분. 이시각에도 문을 열고 있다니... 역시 메뉴는 단 하나, 해장국 백반이다. 해장국을 주문하니 물김치와 풋고추가 나온다. 잠시 후 해장국 등장. 오! 역시 이곳도 비주얼이 예사롭지 않다. 우거지+ 선지+ 콩나물+ 당면 등으로 구성된 듯. 시원한 우거지. 큼지막한 선지. 얼큰하고 담백한 국물. 미풍 해장국은 얼큰 선지 우거지 해장국이라 할 수 있겠다. 얼큰 하면서도 선지와 우거지가 시원하고 담백한맛을 내는 것 같다. 역시 맛있다. 제주에 와서 두군데의 해장국을 맛 보았다. 둘 다 참 맛있다. 가까이에 있다면 자주 들르고 싶은 곳이다. 2012. 5. 12.
1203 제주 해장국집 `은희네 해장국` 오늘은 3월 31일. 제주 공항에 내리자 마자 택시를 타고 은희네 해장국으로 향했다. 제주에 여러번 왔지만 해장국을 먹어본적이 없다. 제주와 해장국 왠지 안 어울릴거 같은 음식인데, 유명세를 타는게 신기했다. 오늘은 그맛을 꼭 경험해 보리라 다짐을 하고 음식점 안으로 들어간다. 은희네 해장국 입구. 메뉴는 단 한가지, 소고기 해장국 뿐. 아니 막걸리도 있구나. 컥! 영업시간을 보니 암생각 없이 찾아왔다가는 헛걸음칠 듯. 이집 사장님은 최고의 웰빙남인듯. 해장국 나오기 전에 일단 막걸리 한잔으로 속을 채운다. 드디어 나온 해장국의 실체. 정말 이렇게 걸죽한 해장국은 처음이다. 고기, 콩나물, 당면이 빡빡하게 들어차 있고... 국물의 농도는 엄청난 과포화 용액이다. 국물이 끈끈하게 느껴질 정도. 고기의 맛을.. 2012.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