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본동1 1909 중계본동 보리밥집 '고향 보리밥 쌈밥' 오늘은 9월 12일. 아내와 점심도 먹고 산책도 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 그런데 연휴라 그런지 왠만한 식당은 다 문을 닫았다. 몸이 이끄는 대로 길을 걷다가 백사마을 초입에 보리밥집이 보여서 한번 가보기로 했다. 삼거리집 갈 때마다 봤던 고향 보리밥 쌈밥이라는 식당. 언젠간 한번 가 봐야지 했는데 이번이 첫 방문이다. 보리밥 두개, 제육 추가, 지평막걸리를 주문하였다. 잠시 후 차려진 건강한 밥상. 목이버섯을 제외하고 귀한 나물은 없지만 나름 색도 맞추고 구색도 맞추려 노력한 것 같다. 제육은 추가 주문하지 않아도 기본으로 조금 나오는 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왠지 조금 나올 것 같은데???) 위에서 부터 갈치속젓, 쌈장, 막장 순이다. 특히 저 막장이 맛이 아주 좋아서 나는 막장 위주로 밥을 먹었다... 2019. 10.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