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본동 맛집1 1806 중계본동 선술집 '삼거리집(삼거리 식당)' 오늘은 6월 8일. 친구 박군과 나의 최애 선술집 삼거리집으로 향했다. 내가 정말 애정하는 삼거리집이 재개발로 인해 사라지지 않길 바라고 바란다. 예전에는 없던 병어회와 먹갈치 메뉴가 작년 부터 등장한 것 같다. 전에 없던 가격표가 붙은게 조금은 낯설긴 하다. 콩국수, 비빔냉면, 물냉면도 아마도 작년 언젠가부터 등장한 것 같다. 너무 맛있는 기본 반찬에 맥주 한잔을 마시면서 주문한 음식이 나오길 기다린다. 첫번째 메뉴는 멍게인데 그동안 횟집에서 먹었던 멍게보다 왜 더 맛있는지는 모르겠다. 큼지막하게 썰어낸 멍게를 특제 소스에 푹 찍어 입에 넣으니 멍게 특유의 향이 입안을 맵돌다 목을 타고 내려 간다. 나와 박군 모두 너무 맛있다를 연발하며 맥주를 들이킨다. 잠시 후 등장한 두번째 메뉴는 먹갈치 조림. 갈.. 2018. 6.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