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길1 1911 창덕궁 후원에 가다 (1) 오늘은 11월 3일 일요일. 이 가을이 가기전에 창덕궁 후원에 꼭 가보고 싶었다. 아내가 어제 후원 예약을 시도 했으나 역시나 실패. 외국인 관람권만 남아 있었는데 내국인은 외국인을 동반해야 입장 가능하다고 한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직접 가서 부딪쳐 보기로 했다. 다행히 우리의 예상이 맞았다. 현장 등록시 외국인 관람 시간에 표가 남아 있다면 내국인 자유 관람이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나와 아내)는 오후 2시 반 영어 가이드 관람을 티켓팅 하였다. 그전에 이 근처에서 시간도 보내고 점심도 먹을 것이다. 먼저 창덕궁길부터 둘러 볼 것이다. 우리나라의 시티 투어 버스도 외국 못지않게 꽤 세련되어 보인다. 창덕궁길에서 만난 멋진 주택. 이 길은 인접한 계동길에 비해 관광객이 적어서 조용히 걷기에 좋다. 꽃이.. 2019. 12.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