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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여행4

0805 청송,영덕 4: 주산지 잠깐 차를 몰아 우리는 주산지에 도착하였다. 영화 '봄여름가을겨울'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새벽녁에 안개가 피어오를 때의 풍경이 죽여준다는데... 우리는 저녁무렵에 도착하였다. 그래도 해가 쨍쨍 찔 때보다는 좋은 풍경을 보여주는 것 같다. 주산지에 들어서면서... '와' 하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무슨 사연이 있는 비석 같은데... 물속에 잠겨있는 왕버드나무...나무 갈라진 틈에 부엉이 같은 새가 살고 있는 것 같다. 머리가 조금 보였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왕버드나무...멋지다는 말 외엔 뭐라 할 말이 없다. 작고 아담해서 더 멋진 주산지 전경... 물건너 반대편도 멋졌다. 2008. 5. 6.
0805 청송,영덕 3: 주왕산 2 '시루봉' '학소대' '제1폭포' 외국에 별로 못 나가봤지만 외국 멋진 어느곳 못지 않을 멋진 풍경이 펼쳐 진다. '제2폭포' 멋진 계곡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드뎌 우리의 목적지 '제3폭포' 제3폭포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풍경... 제3폭포 전망대에서 바라본 위쪽 폭포... 제3폭포에서 20여분 더 올라가면 오지마을인 '내원마을'이 나온다고 한다. 우리는 제3폭포까지가 목표이므로 제3폭포를 둘러 보고 내려 오기로 했다. 산길이 평탄하긴 했지만 왕복 무려 6킬로미터 정도를 걸었더니 다리가 아프고 목이 말라 오기 시작했다. 겨우 겨우 산을 내려와 아이스크림으로 갈증을 풀고 우리는 차를 몰아 주산지로 향했다. 2008. 5. 6.
0805 청송,영덕 2: 주왕산 1 대전사를 둘러 보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기암' 등산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 경사는 완만하고 난간도 설치되어 있고... 등산로를 따라서 맑은 계곡이 계속 이어져 있다. 물 건너편에 '수달래' 군락이 보인다. '급수대' 2008. 5. 6.
0805 청송,영덕 1: 수달래식당,대전사 5월 4일, 5일 연휴를 이용하여 청송, 영덕 여행을 가기로 했다.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주왕산, 주산지를 둘러 보고 영덕대게도 맛 볼 계획이다. 첫날 주왕산, 주산지 둘러 보고 영덕으로 이동하여 영덕대게 맛 보고 영덕에서 일박하고... 다음날 삼사해상공원, 해맞이 공원, 풍력발전소 둘러 보고 돌아올 예정이다... 무척 빡센 일정인데...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평생 못 가볼 것 같아서 좀 무리를 하기로 했다. 5월 4일 무척 서둘러 아침 7시 집을 나섰다. 하나도 막히지 않고 열심히 달렸지만 멀기는 멀다. 12시반에야 주왕산 입구에 도착할 수 있었다. 우선 밥 부터 먹기로 했다. 여행책에서 본 맛집 '수달래식당'에 주저 없이 들어갔는데, 의외로 썰렁하였다. 산채비빔밥 시킬까 하다가 산채정식 이인분을 시.. 2008.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