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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역 맛집5

2010 충무로역 인현시장 횟집 '자갈치회시장' 오늘은 10월 10일 토요일. 인현시장 뽀개기 2차는 회를 먹기로 했다.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은 청해가자미세꼬시란 곳인데 아마도 오늘 문을 닫은 것 같다. 차선책으로 이전에 방문해서 쥐치회를 먹었던 자갈치회시장이란 식당을 가기로 했다. 오후 9시경 자갈치회시장 안으로 입장. 1차에서 이미 배뻥 상태이기 때문에 2차는 양이 많지 않고 배도 덜 부른 횟집으로 온 것이다. 저번 처럼 쥐치회(40.0)를 주문하였다. 기본안주에 소주 한잔 마시고 있으려니 쥐치 애(간)를 내어 주셨다. 사실 강원도 바닷가에 가서 쥐치를 주문해도 애를 준 경우는 한번도 없었다. 꼬소한 애는 두세점은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근데 그 이상은 좀 느끼해서 먹기 힘들다. 옥수수와 번데기도 등장. 잠시 후 쥐치 세꼬시 등장. 오늘은 쥐치 사.. 2020. 11. 12.
2010 충무로역 인현시장 맛있는 해물포차 '진미네' 오늘은 10월 10일 토요일. 친구 한군과 수락산 귀임봉 간단 산행을 마친 후 우리는 충무로역으로 이동하였다. 충무로역에서 친구 박군이 합류. 오늘은 모처럼 충무로 노포 뽀개기를 하기로 했다. 1차 할 곳은 인현시장에서 가장 손맛이 좋다고 소문난 진미네다. 오후 7시 45분경 진미네 도착. 다행히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메뉴판이 있지만 메뉴판은 어디까지나 참고용, 이모님과 상의해서 이것 저것 주문할 수 있다. 일단은 호래기회와 병어조림을 주문하려 했으나 요즘은 호래기가 작아서 안 가져다 놓으셨다고 하심. 그래서 이모님 추천 메뉴인 무늬 오징어 숙회(28.0), 그리고 병어조림(30.0)을 주문하였다. 기본 안주로 내어 주신 순대와 간도 왠만한 순대집 것보다 상태가 좋다. 오늘은 주류는 소주로.. 2020. 11. 12.
1905 충무로 노포 뽀개기- 황평집, 안동집, 칠갑산 오늘은 5월 3일. 박군이 충무로에 또 가자고 꼬신다. 최근 나도 충무로 노포에 필 받아서 이 강려크한 제안을 뿌리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충무로로 또 다시 출동. * 오늘은 카메라를 가져가지 못해서 전부 스마트폰 촬영이다. 1차는 황평집이다. 저번 방문 때 옆 테이블 아저씨들이 맛있게 먹던 닭전골을 꼭 맛보고 싶다. 닭전골 주문 & 반찬 삼종 자동 등장. 노계 닭다리의 포스 보소. 부글 부글 끓여서 먹어보니 역시 쥐김. 박군과 난 식신으로 빙의해서 폭풍 흡입하였다. 전골의 하일라이트는 칼국수다. 칼국수 한개 투하. 그리고 양념장과 마늘 폭탄 투하. 바로 요 마늘 폭탄이 칼칼한 맛의 비결인 것 같다. 닭육수에 칼국수 말해 무엇? 칼국수를 일인분만 먹은 것은 빅픽쳐가 있기 때문이다. 2차는 호래기회를 먹으.. 2019. 5. 14.
1904 충무로역 을지로 닭곰탕 노포 '황평집' 오늘은 4월 19일. 친구 박군과 충무로 탐방을 하기로 했다. 오늘의 첫번째 방문지는 을지로 노포 황평집이다. 40년 전통의 맛이라는데 아마 40년을 훌쩍 넘겼을 것이다. 잠시 대기 후 입장. 닭찜, 닭전골, 닭무침 중에서 고민 고민 하다가 그냥 닭무침을 초이스. 어디선가 이 식당의 닭무침을 꼭 먹어봐야 한다고 했던 것 같기도. 반찬 삼총사 등장. 특히 마늘쫑이 아주 맛이 좋다. 마늘쫑 맛집임에 틀림없다. 메인 음식 나오기 전에 닭국물을 한 사발씩 주셨는데 이건 뭐 진짜 담백하면서도 진한 국물의 끝판왕이다. 예상한 것보다 주문이 밀려서 인지 우리 닭무침이 안 나오게 되고 우린 이 국물을 두 그릇씩이나 드링킹 하면서 술을 마셔댔다. 꽤 오랜 인고의 세월 속에 나타난 닭무침. 새콤 달콤한 매력의 닭무침이었는.. 2019. 5. 13.
1806 충무로역 인현시장 생선구이가 맛있는 '잊지마 식당' 오늘은 6월 30일. 인현시장 안동집에서 가벼운 일차를 한 우리는 식사를 하기로 했다. 내 레이더에 포착된 잊지마 식당으로 입장. 생생정보에 아마도 생선구이 맛집으로 소개된 것 같다. 생선구이가 유명하다고 하니 생선구이를 먹어주기로. 고등어 구이 하나와 임연수 구이 하나를 주문하였다. 딸려 나온 반찬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꽤 괜찮다. 나는 사실 임연수 구이를 좋아하는데 대부분의 구이집에서 바싹 말라 비틀어진 임연수를 내어 주기에 선뜻 주문을 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오늘 나온 임연수는 예전에 일본 여행 중 맛있게 먹었던 임연수에 필적할 만큼 살이 두툼하고 맛이 좋았다. 어쩐지 임연수 구이가 고등어 구이보다 더 비싼게 다 이유가 있다. 물론 고등어 구이도 굿. 맛있는 생선구이를 보자 식욕이 폭발하여 폭풍 흡입.. 2018.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