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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2

1002 치악산 일박이일 2 이제 비로봉 정상이다. 눈앞에 펼치진 풍경에 입에서 저절로 감탄사가 나올 정도이다. 고맙게도 날이 너무 좋다. 눈이 시린 멋진 전망을 가진 비로봉 정상에서 컵라면과 김밥을 먹었다. 눈물나게 맛있다고나 할까? 원주에 사는 친구도 이런 멋진 풍광은 두번째 보는 거라고 한다. 우리는 억세게 운이 좋았다. 오른쪽편 돌탑... 아득하게 펼쳐진 산맥과 운해...데세랄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이쪽은 좀 더 가까이에 산맥이 보인다. 가운데 돌탑... 비로봉 1288M 왼쪽편 돌탑... 너무나도 멋진 풍광을 가슴에 담고 우리는 산을 내려왔다. 내려오는 길에 나의 에너지가 고갈된 느낌이다. 무릎은 아파오고 몸은 쳐진다. 하지만 좋은 친구들과 함께한 치악산 일박이일 여행은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2010. 2. 9.
1002 치악산 일박이일 1 오늘은 2월 6일, 토요일 이다. 오후에 친구 네명과 함께 원주행 기차에 올랐다. 원주에 가서 원주에 사는 친구 하나 만나서 같이 술도 한잔하고 일박한 후에 일요일 치악산에 같이 오를 예정이다. 마치 엠티 가는 대학생처럼 부푼 맘으로 기차에 오르고.... 원주역에서 친구를 만났다. 가벼운 술 한잔하고 여관에서 일박을 했다. 2월 7일, 일요일 아침 6시에 일어나 해장국 먹고 우리는 치악산으로 향했다. 즐겁고도 약간 두려운 치악산 산행을 하게 된다.(치악산의 악명은 익히 들어 왔기에...) 오전 7시 30분....이른 산행의 시작이다. 우리는 황골쪽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지루한 포장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니... 입석대가 있는 입석사가 나타난다. 작은 대웅전이 보이고...여기서 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2010.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