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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여행3

1403 경주, 포항 여행 3일: 오어사 우리는 차를 몰아 오어사로 향했다. 오어사 가는 중에 날이 흐려지더니 비가 내린다. 오어사 입구에는 원효교가 놓여져 있다. 비는 그쳤지만 날이 스산하다. 오어사로 입장. 법복을 입은 돌부처님이 왠지 외로워 보인다. 여긴 범종각. 조용한 사찰 분위기가 맘을 숙연하게 만든다. 여기는 삼성각. 원효와 혜공이 서로 살린 물고기가 자기꺼라고 해서 오어사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대웅전, 조선 영조 때(1741년)에 중건 된 것이라고 한다. 풍경도 한번 봐 주시고... 창호는 국화와 모란을 새김질한 꽃살창으로 화려하게 짜 각각 삼분합의 문을 달아 장식을 하였다고 한다. 부안 내소사에도 이처럼 멋진 꽃창살을 볼 수 있다. 일주문이 왜 없을까 의아해 했었는데, 일주문은 왼쪽편에 있었다. 일주문에 매달린 풍경의 장식도 .. 2014. 5. 25.
1403 경주, 포항 여행 3일: 구룡포 우리는 차를 몰아 구룡포로 향했다. 꼭 먹어 보고 싶었던 모리국수를 먹기 위해 까꾸네 모리국수에 갔다. 역시나 웨이팅이 있다. 20분쯤 웨이팅 후에 무사히? 입장 하였다. 우리는 3인분 자동 주문하였고... 구룡 생막걸리를 마시면서 모리국수가 나오기를 기다렸다. 테이블에 앉으면 음식이 바로 나올줄 알았는데, 꽤 오랜 시간이 지난후에야 음식이 나왔다.(도착부터 음식 나올때까지 한시간이 걸렸다)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난 '모리국수' 내용물을 보니 명태, 아귀, 콩나물 등이다. 양이 꽤 많았음에도 우리식구는 저걸 다 먹어 치웠다. ㅋㅋㅋ 맛도 좋고, 특히 해장용으로 딱이다. ㅋㅋㅋ 식사 후에 근처에 있는 구룡포 근대 문화 역사 거리를 산책 하기로 했다. 구룡포 100년을 보다. 구룡포의 역사가 100년이란 뜻인.. 2014. 5. 25.
1403 경주, 포항 여행 3일: 호미곶 오늘은 3월 2일, 여행 3일째 이다. 오늘은 포항 호미곶과 구룡포를 둘러볼 계획이다. 8시경 일어나서 세수를 하고 로비로 향한다. 로비 한켠에 작은 간이 식당이 마련되어 있다. 투숙객들들에게 간단한 조식이 제공된다고 한다. 작은 호텔이지만 여러가지 편의성이 갖춰져 있는것이 맘에 든다. 간단한 조식을 마치고 차를 몰아 호미곶으로 향한다. 11시반 경, 호미곶 극립 등대 박물관에 도착하였다. 우리나라 등대의 역사를 한곳에 모은 박물관 인 모양이다. 세계 최초의 파로스 등대에 관한 이야기도 한번 읽어 보았다. 실물? 등대도 보았다. 여러가지 등대 모형과 실제 등대에 사용되는 부품들도 보았다. 박물관에서 나와 하얀 등대 앞에서 기념 사진 한장 찍고 상생의 손을 보러 바닷가 쪽으로 이동하였다. 바닷가 쪽에는 노.. 2014.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