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사1 1804 아산 현충사에 가다. 오늘은 4월 8일, 어머니와 함께 점심으로 주꾸미 샤브 샤브를 맛있게 먹었다. 어머니 꽃구경이라도 시켜 드릴려고 밖으로 나왔다. 마땅한 곳을 떠올리기 어려웠는데 오랫만에 현충사에 가보기로 했다. 어려서부터 현충사를 참 많이도 다녔는데 이글은 처음 읽어 보는 것 같다. 가까이에 있는 사당이라서 더 관심을 두지 않은 것 같다. 숙종 때 사당을 처음으로 지었다고 한다. 생전 안 보던 종합 안내도도 한번 훑어 봤다. 현충사 들어가기 전에 활짝 핀 꽃들을 보니 그래도 어머니 꽃구경 시켜 드린다는 목표는 달성한 것 같아 맘이 좋다. 흰꽃은 아마도 목련이겠지. 아마도 벚꽃. 이것은 정려 라고 한다. 길 중앙에 멋진 나무가 한그루 있다. 충무공이 어린 시절 사셨던 고택.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원래는 개나리가 피고.. 2018. 5.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