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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역 맛집2

1810 혜화역 생선튀김이 맛있는 '혜화칼국수' 오늘은 10월 7일. 혜화로터리에 들려서 방황 하던 중 갑자기 배가 고파졌다. 똥. 똥. 똥. 혜화 로터리 근처에 위치한 혜화 칼국수. 딱 봐도 노포다. 국시 하나를 주문하고 기다리던 중 주변을 살펴보니 모든 테이블에서(혼자 오신 분도 역시나) 생선튀김을 같이 드시고 있는게 보였다. 순간 고독한 미식가의 고로상으로 빙의해서 생선튀김 소자를 추가 주문하였다. 남으면 포장하면 된다는 자기 합리화를 하면서 말이다. 기본찬은 특별할 것도 없고 아주 맛있지도 아주 맛없지도 않았다. 둘러 보니 이곳은 응답하라 1988에 나온 집이라고 한다. 잠시 후 국시와 생선튀김이 동시에 등장. 생선튀김은 피쉬 앤 칩스의 피쉬 한국 버전이라 볼 수 있겠다. 대구살을 두껍지 않은 튀김옷을 입혀 바삭하게 잘 튀겨 내셨다. 맥주랑 먹.. 2018. 10. 28.
1805 혜화역 와인포차 '문샤인 대학로점' 오늘은 5월 22일. 마눌님 생일을 핑계로 예전부터 가보려했던 와인 포차 문샤인에 가보기로 했다. 혜화역 근처에 위치한 문샤인. 가성비가 좋은 와인 포차로 꽤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곳이다. 오늘은 오랫만에 아들도 동행해 주었다. 아들과의 외식이 얼마만인지 잘 모르겠다. 음식은 고르곤졸라 피자, 문샤인 라자냐, 청양 까르보나라를 주문. 그리고 19,000원짜리 욱스말 말벡과 아들을 위한 콜라를 주문. 19,000원이라고 믿기 어려운 꽤 괜찮은 와인이 나왔다. 우리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치어스. 고르곤졸라 피자는 부드럽고 맛도 괜찮은 편. 라자냐도 굿. 특히 저 따뜻한 빵이 맛이 좋았다. 치즈가 듬뿍 듬뿍. 빵 추가가 가능한지 문의 드렸더니 가능하다고 하셨다.(빵 추가 1500원) 아들을 위한 청양.. 2018.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