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NO DE GRANADA HOTEL1 2001 스페인 패키지 3일-그라나다 야경투어, 타파스 맛집 이제 우리는 가죽 옷 파는 곳으로 간다고 한다. 딱히 강요는 하지 않으니 그냥 구경만 하라고 한다. 패션쇼를 한다면서~ 강요할 수도 없는 게 1벌에 약 200만원 정도 하는 고급 옷들이어서 그랬을 지도 모른다. 내가 본 텍이 최하 100만원 정도 였던 걸로 기억한다. 비싸서 그런지 좋긴 좋더라. 모두 리버시블이어서 저 모델이 가다가 옷을 휙 뒤집어서 입고 그랬다. 마지막엔 우리 일행들 세 명을 무대 위로 불러서 같이 런웨이를 했다. 강요하지 않아서 그런지 나는 재밌고 좋았다. 엄마는 100만원이어도 괜찮으면 사실 분위기였는데 내가 만류했다. 예쁘긴 했는데 비싸기도 했지만 너무 얇아서 저게 과연 가죽옷의 가치가 있을까 싶었다. 이제 우리는 그라나다 야경 투어를 하러 간다. 그라나다 야경 투어는 선택옵션으로.. 2020. 2.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