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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1211 태백 우거지 해장국집 '해장촌'

2013. 1. 27.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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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일출 산행을 하게 되면 새벽에 꼭 들르게 되는 식당이 있다.

바로 해장촌 이라는 식당인데 이집의 시래기 해장국은 정말 맛있다.

 

 

 

 

 

 태백시내에 이른 아침에 문을 여는 해장국집이 두개 있다.

하나는 해장촌, 나머지 하나는 맞은편 식당(이름은 기억이 안남).

해장촌은 시래기 해장국이 맛있고, 맞은편 식당은 콩나물 해장국이 맛있다.

시래기 해장국은 태백이 아니면 맛보기 힘드니 나는 해장촌을 더 선호한다.

 

 

 

 

 

 우거지 해장국을 주문하였다.

실제로는 시래기 해장국이 맞는데, 우거지 해장국이 더 알아듣기 쉬워서 그리 쓴게 아닐까 추측해 본다.

 

 

 

 

 

 시래기 해장국과 양념, 반찬이 나온다.

 

 

 

 

 

 반찬은 김치 세가지.

맛을 보니 자극적으로 확 끌어 당기는 맛은 아니지만 심심하고 나름 칼칼하니 맛있다.

 

 

 

 

 

 양념도 정갈하게 나온다. 원래는 마늘 다진거도 나왔었는데 오늘은 준비가 안 된 모양이다.

 

 

 

 

 

 오늘의 메인인 시래기 해장국.

청정지역의 좋은 재료로 만들어서 그런지 꾸미지 않은 정갈하고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분명히 우거지가 아니라 시래기(무청 말린것)이다.

많은 해장국이 있지만 이렇게 심심하면서도 담백한 해장국은 흔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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