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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텔아비브, 예루살렘

1212 이스라엘 4일: 사해(Dead Sea)체험

2013. 2. 27.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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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는 사해의 남쪽편에 도착하였다.

사해는 해발 -400m 정도 된다고 한다.

바다에 들어가지 않고도 해수면보다 낮은 곳으로 가는 기이한 체험이 저절로 이루어진다.

나는 사해를 그냥 해변(?)에 가서 체험 하는 걸로 생각 했는데, 그게 아니라 호텔의 전용 해변(?)을 이용하는 것이었다.

(분명 호수가 맞는데, 과거엔 바다 였고 명칭은 dead sea. 그러니깐 그냥 해변이라고 해두자)

우리는 사해의 한 호텔에 도착 하였다.

12시에서 1시반까지 사해 체험 시간이 주어졌다.

* 검색 해 보니 우리가 간 호텔은 LOT Hotel 이었다.

https://goo.gl/maps/do3QWc6jVR9UUk6eA

 

Lot · ד.נ ים המלח, Ein Bokek, 86930 이스라엘

★★★★★ · 호텔

www.google.co.kr

 

### 참고로 이스라엘 지도 두 장을 올려본다.

 

 

 

호텔 지하로 이동하여 락커 키를 받았다.

탈의실에서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호텔 밖으로 나갔다.

 

이 호텔에서는 세가지 스타일로 즐길수 있다.

1. 호텔 전용 해변에 나가 직접 사해를 체험

2. 호텔 안에 있는 사해 체험장에서 체험

3.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하기

요기는 호텔 수영장.... 수영 못 하는 나는 이용할 일이 없을거 같다.

 

수영장을 지나 해변쪽으로 이동중.

바람이 꽤 차다. 과연 저 찬 물속으로 들어갈 수 있을런지.

 

해변 반대편을 바라 보니 사막산이 보인다.

앞은 사해, 뒤는 사막.

정말 기이하고 희안한 풍광이다.

 

막상 물에 들어가 보니 너무 춥다.

그래도 잠시 물에 들어가 있으니 어느정도 적응이 된다.

그리고 누구나 몸이 물에 뜨는 기이한 체험을 하게 된다.

정말 알고 있었지만 직접 해 보니 그 신기함이란. ㅋ

사해의 염분이 바닷물의 10배정도 된다고 한다.

 

 사해 즐기는 방법 1.

 

사해를 즐기는 방법 2.

 

* 사해를 즐기는 방법 3.

 

너무 추워서 잠시 사해 체험장에 가보기로 한다.

이곳은 사해물을 따뜻하게 뎁혀 놓은 곳이다.

주로 관절염이나 피부병을 앓는 노인분들이 사해를 많이 찾으시는것 같다.

잠시 몸을 녹이고 우리는 다시 밖으로 나갔다.

좀 춥지만 역시 체험은 제대로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밖으로 나왔다.

 

사해의 풍광도 아주 멋지다.

 

이 호수를 바라 보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염도가 높다 보니 여기 저기 소금 덩어리가 보인다.

 

우리는 다시 물속으로 들어가 사해에서 놀기에 푹 빠졌다.

 

책을 한권 들고 읽는 퍼포먼스를 했어야 했는데...

 

약 한시간 반의 체험을 마치고 몸을 씻은 후 1층의 식당으로 향했다.

1층 식당에서 점심을 먹을 예정이다.

 

1층 식당은 뷔페식.

 

밥과 샐러드, 고기 등으로 나름 푸짐한 점심을 먹었다.

 

후식으로 조각빵 하나.

 

사해 머드를 이용한 전신머드팩 체험 상품이 있는 모양이다???

기념품점이 있어서 냉장고 자석을 몇개를 만지작 거리다 그냥 나왔다.

그리고 그 후에 이곳보다 더 나은 냉장고 자석을 만나지 못했다.

여행에서 맘에 드는게 있으면 바로 바로 사야한다는 교훈을 또 잊어 버린 결과이다.

 

이제 사해는 더이상 죽음의 바다가 아니라, 돈을 버는 황금의 바다가 되었다.

(관광과 머드 제품 판매로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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