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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텔아비브, 예루살렘

1212 이스라엘 5일: 예루살렘- 성분묘교회

2013. 3. 1.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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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점심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성분묘 교회로 간다.

 

점심을 먹고 아르메니안 쿼테에서 다시 아까 들어온 야파문 근처로 돌아왔다.

 

이곳에선 정통 유대인을 보는게 그리 낯설지가 않다.

 

다시 미로같은 골목길로 접어든다.

 

우리가 걷는 길은 St. George st.이구나.

 

좁은 골목길을 따라 걷는것은 마치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는 것과 같은 기분이 든다.

 

때 마침 열려있는 문안을 들여다 보니 생각보다 훨씬 넓직한 집이 나온다.

 

요런 아기자기한 그리스 음식점도 나오고...

시간이 허락한 다면 예루살렘에서 하룻밤 자는 것은 특별한 추억거리가 될텐데.

 

노점 과일가게를 지난다.

 

잡다구리 한 것들을 파는 가게가 죽 이어져 있다.

 

키파를 하나 사 왔어야 했나?

 

드디어 성분묘교회(Holy Sepulcre)에 도착하였다.

* 구글 지도

www.google.co.kr/maps/place/%EA%B1%B0%EB%A3%A9%ED%95%9C+%EB%AC%B4%EB%8D%A4+%EC%84%B1%EB%8B%B9/@31.778822,35.2290354,17.87z/data=!4m12!1m6!3m5!1s0x150329cf1c246db5:0x2d04a75cfc390360!2z6rGw66Op7ZWcIOustOuNpCDshLHri7k!8m2!3d31.7784813!4d35.2296002!3m4!1s0x150329cf1c246db5:0x2d04a75cfc390360!8m2!3d31.7784813!4d35.2296002

 

교회 안으로 입장.

 

성분묘교회란 예수님이 못 박히시고 묻힌 골고다의 언덕에 세워진 교회이다.

 

세계 각국에서 수많은 여행자와 순례자들이 이곳을 찾는다.

 

안으로 들어가자 마자 돌 하나를 만난다.

예수님을 이 바위에 올려 놓고 염을 하고 세마포로 감쌌다고 한다.

 

바로 이 상황인듯.

 

가이드가 우릴 이끈 곳 멀리 바위가 조금 보인다.

저기 보이는 바위가 골고다의 언덕의 일부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골고다의 언덕을 뜯어가서 현재는 저렇게 유리 안에 보호 하고 있다고 한다.

이스라엘에서 바다는 우리가 아는 호수, 산은 우리가 아는 언덕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하다.

 

교회 내부는 수많은 사람들로 인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

 

사람은 정말 많지만 엄숙한 분위기라서 시끄럽진 않았다.

 

성분묘교회의 기둥

 

이곳이 예수님의 무덤!

가이드가 빨리 줄을 서라고 재촉하였다.

보통 몇시간 기다려야 하는데 우리는 운이 좋다고 한다. 줄이 그리 길지 않다.

 

십여분 기다린 후에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너무나 성스러운 이곳에서 플래쉬를 터뜨릴순 없고 그래도 기념으로 사진 한장을 찍었다.

종교가 없는 나에게도 이곳은 충분히 성스러운 곳이다.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방안에 머문 시간은 채 일분도 안되지만, 성스러운 이곳을 내가 방문할 수 있게 된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다.

 

 

예수님의 무덤 입장을 위해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

 

가이드를 따라서 요셉의 무덤이 있다는 곳으로 갔다.

 

이 안에 있다고 하는데...

 

안으로 들어가 보니...

 

이곳이 요셉의 무덤인지?

 

너무나 성스럽고 엄숙한 성분묘교회를 잠시 둘러 보고...

 

우리는 밖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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