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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텔아비브, 예루살렘

1212 이스라엘 5일, 6일: 공항에서

2013. 3. 1.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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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투어를 마지막으로 이번 이스라엘 연수 과정은 모두 끝났다.

버스를 타고 텔아비브 공항에 도착하였다.

출국 수속이 더 까다롭다는 말을 듣기는 했는데, 이정도일줄은 몰랐다.

내 트렁크의 짐을 다 뒤져 보았다. 우리 일행중 반 정도는 이런 꼴을 당한듯 싶다.

어쨋거나 무사히(?) 출국 수속을 마치고 면세 구역 안으로 들어갔다.

 

시간은 벌써 8시경.

기내식까진 너무 배가 고플거 같아서 버거 하나를 먹기로 했다.

 

처음 보는 Burgeranch 세트 메뉴를 시켜 봤는데, 그양이 어마 어마 하다.

반정도 밖에 먹지 못했다.

 

시간이 남아서 기념품이라도 사려고 공항 면세점을 기웃 거렸는데 그닥 살거는 없다.

 

오후 10시경 비행기는 날아 올랐다.

다행히 돌아오는 비행기는 편서풍의 영향으로 약 10시간이면 인천에 도착할 것이라고 한다.

두시간의 차이지만 아주 크게 느껴진다.

첫번째 식사는 비빕밥.

 

두번째 식사는 오믈렛.

물론 맛있게 먹어 주시고...

자다 깨다 반복하다 보니 인천이다.

12월 23일 오후 3시반경 인천 공항에 도착하였다.

공항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

 

여행이 남긴 것들... 사해 소금.

 

냉장고 자석과 열쇠고리.

 

아들에게 줄 선물이 없어서 공항 면세점에서 급하게 산 모짜르트 초콜렛.

 

장식용으로 쓸 미니어처 양주들.

 

아무런 계획도 별 다른 생각도 없이 떠난 이스라엘로의 4박 6일 연수.

기대하지 않은 많은 것을 얻고 올 수 있었다.

인간, 종교, 역사에 대한 많은 질문과 물음표를 안고 돌아 왔다고 할까.

다음엔 이슬람 국가에 가보는게 어떨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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