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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서유럽

1502 서유럽 패키지 2일: 루브르 박물관 1

2015. 3. 15.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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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월 14일, 여행 2일째 이다.

오늘의 일정은 루브르 박물관 관람-> 개선문과 상제리제 거리-> 쁘렝땅 백화점 쇼핑->

T.I.R 타고 벨포트역으로 이동-> 버스타고 인터라겐으로 이동-> 인터라겐 호텔 투숙

이다.

오늘 하루도 엄청난 강행군이 될 듯하다.

 

 엄청 피곤했음에도 긴장한 탓인지 새벽 5시에 눈을 떴다.

호텔은 작지만 매우 따뜻해서 깊은 잠을 잘 수가 있었다.

위 사진은 어마 어마한 충전기 사진이다.

차라리 6구 멀티탭을 준비하는게 나을지도 몰랐다.

(카메라 2개, 캠코더 1개, 스마트폰 2개, 아이패드 1개, 수신기 3개-> 도합 9개의 충전기의 충전이 필요했다)

여행 중 느낀건데 수신기 없는 시절엔 어떻게 관광을 했나 싶을 정도로 수신기가 유용했다.

 

 7시경 호텔 조식당에 입장.

간이 뷔페 형식이었는데, 우리는 뷔페 이용을 할수 없고 미리 준비되어 있는 식사를 해야만 했다.

 

 크롸상과 미니 바게트가 1인분씩 미리 준비 되어 있었다.

단촐하지만 빵이 너무 맛있어서 우리 가족들은 만족스러운 아침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이런 작은 호텔 조식 빵 조차 이렇게 맛이 있다니 제대로 된 빵집의 빵은 얼마나 맛이 좋을지.

 

 짐을 챙겨서 호텔을 뒤로 하고 버스에 올랐다.

루브르 박물관을 향해 출발.

 

 오전 9시경, 루브르 박물관 입구에 도착하였다.

날씨가 좀 흐리다.

 

* 이 자리에는 원래 북쪽으로부터 침략해오는 이민족들로 부터 사테섬을 방어하기 위하여 1190년

필립 오귀스트 왕(필리프 2세, 존엄왕, 카페 왕조의 7대왕, 재위 1180-1223)이 지은 요새가 있었다고 한다.

(-> 셜리관에 이 요새의 흔적이 있다고 하는데, 이번 패키지 일정에는 가보지 못했다)

이후 16세기에 프랑소와 1세에 의해 궁전으로 개축되고 그후 계속적인 중개축을 거듭하면서

프랑스 혁명 이후 1793년에 미술관으로 변모 하였다고 한다.

1981년 미테랑 대통령의 그랑 루브르 계획 하에 시작된 대대적인 보수, 확장 공사로 1997년

세계최대의 박물관으로 새롭게 탄생했다고 한다.

필리프 오귀스트가 파리의 북서쪽을 방어하기 위해 지은 요새가 있던 역사적인 장소를 세계최대의

박물관으로 변신 시킨 프랑스인들의 역사적 자부심과 긍지가 있는 장소라 할 수 있겠다.

 

* 필리프 2세의 영토 확장: 1180년 왕 즉위시 영토, 1223년 사망시 영토

 

* 루브르 요새의 흔적(위키백과 인용 사진)

 

 * 루브르 박물관 반치층 지도

 

 * 루브르 박물관 1층 지도

 

 * 루브르 박물관 2층 지도

 

* 루브르 박물관 3층 지도

 

 입구 조차 너무나 웅장하고 멋지다.

 

 안으로 들어가서 유명한 유리 피라미드를 만났다.

유리 피라미드는 1989년 프랑스혁명 200주년 기념 공모전에서 채택되어서 지어진 것인데 이제는

유리 피라미드 없는 루브르 박물관은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루브르 박물관의 또 하나의 상징이 되었다.

 

 ㄷ자형으로 이루어진 루브르 박물관.

각면은 리슐리외관, 셜리관, 드농관이다.

세계 3대 박물관 중의 하나인 루브르 박물관은 225개의 방에 약 30만점의 물품들을 전시하고 있다고 한다.

 

 이분은 태양왕, 루이 14세.

프랑스 역사상 가장 강한 왕권을 가졌던 루이 14세.

 

 이것은 카이젤 개선문.

1805년 나폴레옹 원정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로마에 있는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개선문을 본따 지었다고 한다.

 

 유리 피라미드 안으로 입장하는 관람객들.

 

 우리는 단체 관람객이라 그런지 유리 피라미드로 입장하지 않고 이쪽(리슐리외관)으로 입장 하나 보다.

 

 안으로 들어가니 유리 피라미드 바로 밑, 나선형 계단을 만났다.

 

 기념품 가게는 온통 모나리자로 장식 되어있다.

역시 이곳에서도 모자리자가 수퍼스타.

 

드디어 드농관으로 입장 한다.

단체 관람객은 1시간 10분 정도의 관람을 할 수 있다고 한다.

22,000평에 달하는 거대한 루브르 박물관, 최소 일주일은 걸려서 봐야 할 곳을 1시간 10분만에 둘러 본다니. ㅋ

역시 한국인만이 소화할 수 있는 한국 패키지 투어의 저력이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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