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2 서유럽 패키지 3일: 밀라노 두오모

갤러리아를 벗어나면 바로 두오모가 나타난다.

https://goo.gl/maps/RoeZtUcDPVx6vm7ZA

밀라노 대성당 · P.za del Duomo, 20122 Milano MI, 이탈리아

 

 * 1745년 밀라노 두오모

 

* 1856년 밀라노 두오모

 

 두오모 앞의 넓은 광장.

팔찌를 채워서 사기를 치려는 흑형도 있고, 물건을 파는 흑형도 있다.

 

 두오모 앞 광장에 서 계시는 이분은 빅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

그는 샤르데냐 왕국의 왕이자, 통일 이탈리아 왕국의 초대 왕이다.

가리발디와 함께 이탈리아 통일의 주역으로 불린다.

 

 정말 너무나 멋진 두오모!

* 성당 높이 157m 너비 92m에 이르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고딕양식의 교회라고 한다.

밀라노 두오모는 1386년 착공하였지만 건축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아 600년 가까이 공사를 한 끝에

1951년에 와서야 모두 마무리 되었다고 한다.

성당의 꼭대기에 있는 황금색의 성모 마리아상을 비롯하여 2,000개의 성인상과 135개의 소첨탑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무거운 데세랄과 광각 렌즈를 이고 지고 온 것이 아까와 꺼내서 찍어 보기로 한다.

아들과 함께 두오모 오른쪽에서 시작해서 한바퀴 돌아 보기로 했다.

하늘을 찌를듯한 소첨탑들, 고딕 양식의 극치를 보여준다.

밀라노는 이탈리아 반도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어 로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바로크 또는 로마네스크 양식보다

알프스 이북에서 발달한 고딕 양식에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약간 오른쪽편.

 

 두오모 오른쪽면.

정면에서 보는 것과는 또다른 감동이 느껴진다.

 

 좀더 오른쪽으로.

거대한 창살 문양이 아름답다.

 

 거대한 창살 문양만 담아 보았다.

 

 두오모의 뒤편.

정면과는 또 다른 멋스러운 모습.

 

 좀더 오른쪽으로, 실제로는 두오모의 왼쪽면.

오른쪽 면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위 사진에서 좀 더 오른쪽으로 이동.

 

 두오모의 왼쪽편 코너.

가이드북이나 인터넷에서 항상 정면 사진만 보다가 두오모의 다른면을 보니 말할 수 없는 감동이 밀려온다.

 

 엄청나게 붐비던 두오모 앞 광장이 갑자기 좀 한산해 졌다.

 

 인파가 좀 뜸해진 비또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에 다시 들어가서 기념 사진 몇 컷을 찍고 오늘의

짧지만 강렬한 밀라노 관광을 마친다.

 

 인솔자를 만나서 버스를 타러 도보 이동 중 하늘을 올라다 보니 황금색 성모 마리아가 우리를 내려다 보고 계신다.

 

그리고, 이동 중 예쁜 분수도 만났다.

우리는 이제 저녁 식사를 하러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