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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서유럽

1502 서유럽 패키지 6일: 폼페이 3

2015. 4. 7.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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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폼페이 유적을 둘러 본다.

 

 다음 장소는 '비극 시인의 저택' 이라고 한다.

저택 안으로 입장 중.

* 비극 시인의 저택(House of the Tragic Poet): 호머 저택 혹은 일리아스 저택 이라고도 한다.

https://goo.gl/maps/FNDheQh6erXcoFTS7

 

House of the Tragic Poet · Vicolo Della Fullonica, 80045 Pompei NA, 이탈리아

★★★★★ · 고대 유적지

www.google.co.kr

 

 먼저 만나는 방, 여러개의 방으로 나누어져 있는 것 같다.

아마도 하인의 방???

 

 이것은 부엌 모습.

 

 이것은 아마도 주인의 방이 아닐런지.

벽에 화려한 그림들이 많이 그려져 있다.

 

 다시 밖으로 나왔다.

 

 다음 장소로 이동 중.

일정이 빡빡한 것은 이해 하는데 가이드가 날라 다녀서 도대체 정신이 하나도 없다.

 

 개선문 근처에 곡물 창고가 있다. 현재는 임시로 유물을 보관하는 창고로 쓰인다고 한다.

안을 들여다 보니 수많은 와인 항아리와 물 항아리가 눈에 띈다.

길죽한 것은 와인 항아리, 통통한 것은 물 항아리라고 한다.

 

 수 많은 항아리들.

 

 화산재에 묻힌 시체가 세월이 지나 빈 공간이 된 곳에 석고를 부어서 굳힌 것들을 전시해 놓았다.

안타깝게도 위 사진은 임산부.

 

* 화산 폭발로 엄청난 양의 흙과 돌은 순식간에 폼페이를 뒤덮어버렸다.

운 좋게 도망친 사람도 있었지만, 조금이라도 늦은 사람들은 지상을 뒤덮은 고온 가스와 열구름에 질식하거나

뜨거운 열에 타 죽었다.

이 폭발로 당시 폼페이 인구의 약 10 퍼센트인 약 2,000명이 도시와 운명을 함께 했다고 한다.

 

 앉아서 죽음을 맞이한 사람.

 

 고통스럽게 죽은 개.

 

 최소 반나절을 둘러 보아야 할 폼페이를 50분 분치기로 보고 나가야 하는 구나.

 

 이해는 하지만 너무나 짧은 폼페이와의 만남이었다.

 

 밖으로 나가는 길.

 

 채 발굴이 되지 않은 유적들이 말없이 서 있다.

 

 2천년전 북적였을 폼페이로의 여행은 이렇게 끝을 맺었다.

 

 도보로 베수비오 레스토랑으로 이동 하였다.

식당안은 대부분 한국 관광객.

* 23년 8월 30일 검색

https://goo.gl/maps/QYWkLuim8cDbcgGd9

 

Vesuvio · Via Plinio, 137, 80045 Pompei NA, 이탈리아

★★★☆☆ · 음식점

www.google.co.kr

 

 오늘의 점심 메뉴는...

 

 빵과 해산물 파스타.

 

 오징어 튀김, 새우 튀김.

 

 그리고 맛있는 사과 였다.

 

 맛있는 점심 식사를 마치고 식당안의 기념품 가게에서 폼페이 그림 엽서 하나를 구입하였다.(2유로)

 

 2천년 고도 폼페이와의 만남은...

 

 너무나 짧았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겨 주었다.

자유여행으로 폼페이를 찾아올 그날이 오면 최소한 반나절 정도는 폼페이에서 머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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