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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 비디오 이야기

1107 거실 av system

2011. 7. 23.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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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거실 av system의 상황은 2007년 이사 왔을 때와 변화가 없다.

나의 귀차니즘 + 쉽게 싫증남 + 자금의 압박 의 삼박자 때문에 별다른 업글의 유혹 없이

잘 버티고 있고 앞으로도 큰 변화는 없을것 같다.

아마 가장 큰 원인중 하나는 취미로 하기엔 너무 돈이 많이든다는 현실적인 이유가 젤 컸을 것이다.

 

 

 

현재의 거실 상황이다.

 

* 프런트는 로이드 더블렛

정말 어렵게 구했고 이제는 단종된 스피커.

아들이 양쪽 다 넘어뜨려서 엄마한테 많이 혼난 추억이 있는 스피커.

아들은 잊었겠지만 스피커는 아직도 뒤쪽에 상처가 남아있다.

아들덕에 평생 팔지 않고 여생을 같이 보내기로 했다.

 

* 센터는 B&W LCR6 S2

국제전자센터에 가서 처음 산 스피커 중에 하나.

LCR3하고 고민하다가 상위 기종을 샀는데 나름 만족스러운 소리를 들려 주었다.

지금도 이놈은 아주 만족 스럽다.

 

* 섭우퍼는 야마하 YST-SW90

스피커의 폭이 좁아서 간택된 놈이다.

폭이 넓은 놈은 공간을 많이 차지 하기 때문에...

그런데, 가정집에서 섭우퍼를 크게 틀기 어렵기 때문에 지금은 거의 꺼져 있는 슬픈 운명이다.

 

 

 


* 허접한 조립식 랙

좀 더 좋은 것을 샀어야 했나 보다. 그렇지만 내가 조립해서 약간은 뿌듯한 추억이 있는 놈이라고 할까?

 

위에서 부터

* ELF 노래방 기계

왠 뜬금 없는 노래방 기계?

마눌님의 혼수라는. ㅋ

지금은 거의 사용 하지 않는 골동품이지만 신혼초 수원에서 맹활약을 했다는. ^^

 

* 삼성 비디오 플레이어

역시 마눌님 혼수.

지금도 잘 작동하고 있다. 그렇지만 비디오 볼 일이 별로 없다는.

 

* 파이오니아 DV-535K 디비디 플레이어

첫 디비디 플레이어는 소니 336? 이던가 하는 제품이었는데 그거 장터에 팔고 이 놈으로 영입한지 꽤 오래 되었다.

그간 별 문제 없었는데, 얼마전부터 트레이가 나왔다가 서지를 않고 그냥 들어가 버리는 상태가 되었다.

그 외엔 문제가 없어서 그냥 사용중이다.

 

* 삼성 케이블 티비용 머시기?

케이블 티비 설치 기사가 설치해 주고 간 기기.

정식 명칭은 모르겠다. 리모콘 감도가 안 좋아서 약간 불편하다.

 

* 온쿄 TX-DS575X 리시버

초창기 구입한 av 리시버를 아직도 잘 사용하고 있다.

당시 av 리시버는 소니, 야마하, 온쿄의 삼파전 이었는데, 온쿄가 온화한 음색이라는 후기를 보고

av와 음악감상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온쿄로 결정한 기억이 있다.

다만 이젠 리모콘이 먹질 않는다.

역시 귀찮아서 그냥 사용중이다.

원래 고급 오디오는 리모콘이 없는 경우도 많지 않은가? ㅋ

 

 

 


* 리어 스피커는 온쿄 D-105F

벽에 구멍내고 매달기도 싫고, 스탠트에 올려 놓기도 싫어서 플로어 스탠딩 스피커를 알아보던중 장터에서 구입한 스피커이다.

원래는 더블렛을 리어로 쓰려고 장터를 헤맸으나 팔기로 한 분이 연락이 두절되고 뭐 그런 저런 사정 때문에 이 스피커로 낙찰.

리어용이라서 소리를 제대로 들어 본적이 없다.

뭐 묵묵히 자기 역할을 하고 있는 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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