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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도쿄

1510 도쿄여행 3일: 우에노 공원 산책

2015. 11. 28.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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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우에노로 갈 것이다.

 

아사쿠사역에서 긴자센을 타고 우에노역에 도착하였다.

우에노역 나와서 길을 건너면 바로 우에노 공원이다.

 

오후 2시 20분경, 우리는 우에노 공원에 도착 하였다.

이제 이번 여행도 막바지, 숨가빴던 이번 여행을 우에노 공원에서 쉬면서 마무리 할 것이다.

 

공원길을 따라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희안한 모양의 소나무.

한문으로 봐선 달 모양의 소나무 라고 쓴 것 같다.

 

공원 한켠에선 서커스 공연이 한창이다.

우리도 잠시 서서 서커스 구경을 하였다.

 

왼쪽편에 신사 하나가 보여서 들어가 보기로.

 

사실은 이 도리이가 연달아 있는게 신기해서 가보기로 한 것이다.

 

도리이를 따라 내려가니 작은 신사 하나를 만난다.

잠시 머물다 다시 큰 길로 나왔다.

 

공원 나무 데크에선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물론 노숙자도 종종 보인다.

 

야구장에선 소년들이 야구 시합을 하고 있었다.

 

우리는 우에노 도쇼구에 가보기로 했다.

우에노 도쇼구는 1627년 창건하여 1651년에 개축되었으며 도쿠가와 이에야스, 도쿠가와 요시무네, 도쿠가와 요시노부를

모시는 신사라고 한다.

 

갑자기 무슨 노래 가락 소리가 나길래 눈을 돌려 보니 엔카? 같은 노래에 맞춰 전통복을 입고 춤을 추는 사람이 보였다.

저건 어느 시대의 춤일런지?

 

어쨋건 우에노 도쇼구 안으로 들어가 본다.

 

참배로에는 50여개의 청동등롱이 있다고 한다.

 

여기는 손과 입을 씻는 곳.

 

저 앞에 본전이 보이나 싶었으나.

 

이것은 카라몬 이라고 한다.

 

카라몬(당문: 중국식 문)

카라몬 왼쪽편에 입장료 내고 입장할 수 있는 모양인데 우리가 입장료 내고 저 안에 들어갈 일은 절대 없을 듯.

 

다시 큰길로 나와 길을 걷는다.

봄이면 이 길에서 벚꽃비를 맞을 수 있을 것 같다.

벚꽃비가 내릴 때 우에노 공원을 찾으면 참 낭만적일 것 같다.

 

방전된 몸으로 하루종일 걸어 다녔더니 목이 마르다.

자판기에서 녹차 하나를 뽑아서 마셨다.

여긴 일본이니깐 음료는 녹차가 어울릴 것 같다.

 

이제 공항으로 가야 할 시간, 이리 저리 돌다 보니 이 동상을 만났다.

검색해 보면 누구 동상인지 알 수 있겠지만 그냥 모르고 싶다.

 

우에노 공원을 산책 하면서 이번 여행의 마무리를 지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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