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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도쿄

1510 도쿄여행 3일: 하네다 공항에서 집으로

2015. 11. 28.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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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전철을 타고 공항에 가려 한다.

 

우에노역에 가기 전에 아메요코 시장이 보여서 잠시 들러 보기로 했다.

 

아메요코 시장, 우리나라로 치면 남대문 시장 같은 곳이라고 한다.

 

멜론이 한 조각에 100엔.

 

먼저 멜론으로 수분 보충을 해 본다.

 

시장을 잠시 둘러 봤지만 그닥 살만한 물건이 없어서 다시 우에노역으로 가는 도중에 약국이 보여서 잠시 들렀다.

여기서 동전 파스를 구입하였다.

이제 우리는 우에노역에 가서 짐을 찾고, Jr야마노테선을 타고 하마마츠초역으로 이동

-> 하마마츠초역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하네다공항국제선터미널역으로 이동하였다.

 

하네다공항국제선터미널역에서 나오려니 스이카 잔액이 부족하단다.

옆에 요금정정 자판기가 보여 요금을 더 내고 통과할 수 있었다.

 

오후 5시반경 하네다 공항에 도착, 잠시 기다린 후 짐을 부치고 발권을 하였다.

 

비행기 출발 시각은 오후 8시, 보딩 타임은 오후 7시 35분.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공항을 둘러 보기로 했다.

 

전망대가 있어서 올라가 보기로 한다.

 

전망대에서 바라 본 Ana 항공기.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기분을 좋게 한다.

 

저녁으로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1일 1스시 미션을 수행하기로 했다.

 

1500엔 스시와 화이트 와인 한잔을 주문.

 

총 2,160원 지불.

 

여행 마지막 까지 잘 먹어 보자 꾸나.

 

미도리 스시나 스시잔마이 와는 비교할 수 없지만 그래도 역시나 맛이 좋다.

이로서 1일 1스시 미션은 완벽하게 수행한 걸로. ㅋ

 

오후 7시반경 우리는 Ana 항공기에 탑승하였다.

 

잠시 후 나온 기내식, 역시 훌륭하다.

 

입가심으로 녹차 한잔 마시면서 이번 여행을 잘 마무리 한걸 자축해 본다.

 

친구들과 떠난 두번째 해외여행, 도쿄 여행도 이렇게 막을 내렸다.

비록 여행 2일차에 과음으로 인해 여행 3일차 힘에 부치긴 했지만, 처음 계획대로 두발로 도쿄의 구석 구석을

훑으면서 몸으로 도쿄를 느낀 발로 뛰는 여행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친구 아이폰에 따르면 매일 13-15km정도 걸었다고 한다)

역동적인 회색도시 도쿄를 돌아 보면서 '미래소년 코난'의 인더스트리아가 도쿄를 모델로 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친구들은 내년에 또 같이 해외여행을 가자고 하는데...

친구들과의 또 한번의 여행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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