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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동유럽, 발칸

1602 동유럽, 발칸 패키지 2일: 부다페스트- 다뉴브 유람선 야경 투어, 부다페스트 Leonardo Hotel 투숙

2016. 3. 13.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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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다뉴브강 유람선을 타러 간다.

 

오후 7시 10분경 유람선에 탑승한다.

현지 가이드가 우리는 정말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한다.

부다페스트에서 이리 날이 좋은 날이 흔치 않다는 것이다.

역시나 우린 여행운이 좋은 걸로. ㅋ

이 배 전체를 우리가 전세 냈다고 현지 가이드가 생색을 내신다. ㅋ

 

다리를 노랗게 비추는 예쁜 불빛과 함께 우리의 야경 투어는 시작 되었다.

 

페스트 지역에 있는 국회 의사당.

 

* 국회의사당

오스트리아-헝가리 이중제국 시절 거대했던 국가의 위상에 걸맞게 네오 고딕 양식의 큰 규모로 지어졌다.

1896년 이곳에서 처음 국회가 열렸으며 1902년에 건물이 모두 완성되었다고 한다.

강을 따라 건물의 길이만 해도 268m에 이르고 가운데 돔 위의 첨탑의 높이는 96m에 달한다.

이 96이라는 숫자는 마자르 족이 유럽에 최초로 정착한 896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웅장한 국회 의사당의 위엄이 대단하다.

 

두나강(= 다뉴브강, 도나우강)을 가로질러 부다와 페스트 지역을 최초로 연결해 준 세체니 다리.

1849년에 개통 되었다고 한다.

 

밤을 맞은 부다페스트의 야경은 너무나 아름답다.

 

겔레스트 언덕 위 소녀상이 보인다.

 

요기는 부다 왕궁.

 

* 부다 왕궁

이 왕궁은 벨러 4세 왕에 의해 13세기 후반에 처음 지어졌다.

그러나 투르크에 의해 파괴 되었다가 17세기 때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되었다.

이후 전쟁과 화재 등으로 다시 훼손되어 19세기 후반부터 대규모의 보수를 실시하였고, 제 모습을 찾은 것은

이미 공화국이 되어 왕이 없어진 1950년 이었다.

현재는 3개의 박물관과 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부다 왕궁 클로즈 업.

 

여기는 아마도 마차시 성당?

 

밤이 되면 더 낭만적으로 변하는 부다페스트의 야경 투어는 30분만에 끝났다.

짧지만 강렬했던 야경 투어를 마지막으로 오늘의 일정은 끝이 났다.

여행 후 집으로 돌아가서 부다페스트를 배경으로 한 영화 '글루미 선데이'를 꼭 봐야 겠다.

 

* 다뉴브 유람선 야경 투어 동영상

 

오후 8시경 오늘 묵을 Leonardo 호텔에 도착 하였다.

이렇게 일찍 호텔로 들여 보내 주는 이번 투어 너무 맘에 든다.

 

로비와 바 모습.

 

레오나르도 호텔 부다페스트(부다페스트 소재, 4성급 호텔)

 

* 레오나르도 호텔 부다페스트 홈페이지

https://www.leonardo-hotels.com/hungary-hotels/budapest-hotels/leonardo-hotel-budapest

* 위치

https://goo.gl/maps/Y2SJP9a19z5UvQWD9

 

레오나르도 호텔 부다페스트 · Budapest, Tompa u. 30-34, 1094 헝가리

★★★★☆ · 호텔

www.google.co.kr

 

호텔이 굿.

그리고 냉장고도 있다.

비록 익스트라 베드가 역시나 소파 이지만.

 

싱글 베드 두개와 익스트라 베드 한개.

 

요기는 욕실.

 

벨베데레 궁에서 산 기념품들- 엽서, 책갈피, 잡주머니.

 

빈 면세점에서 산 기념품들- 오르골, 종, 마그넷.

 

오늘밤도 그냥 보낼 순 없다.

호텔 주변에 바가 있는 것 같은데 피곤해서 바 가는 건 포기하고 호텔에서 간단히 한잔 하고 자기로 했다.

요즘 체코에서 가장 핫 하다는 코젤 맥주, 역시나 맛이 좋다.

여행 두번째 밤이 깊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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