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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야기

1608 캐논 번들렌즈 EF-S 18-55mm F3.5-5.6 IS STM 개봉기

2016. 9. 8.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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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표준 줌렌즈인 시그마 17-70mm 렌즈가 있지만 캐논 100d에 마운트 해 보니 그 크기와 무게 때문에 버거워 보인다.

가벼운 표준 줌렌즈 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캐논 18-55mm F3.5-5.6 is stm 번들렌즈를 구입하기로 했다.

 

* 물론 나에게도 05년도말에 산 캐논 18-55mm 번들렌즈가 있기는 하다.

그러나, 시대의 변화에 맞춰 손떨림 방지 기능과 stm까지 갖춘 신형 번들렌즈를 써 보고 싶기 때문에 신형 번들렌즈를 구입하기로 했다.

 

 

 

 

 

18-55mm 렌즈+ 호환후드+ 겐코 uv filter 해서 81,88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득템.

 

 

 

 

 

번들렌즈에는 호환후드와 저렴한 uv 필터가 정도가 제격이라고 생각한다.

* 그런데, 막상 호환후드를 장착해보니 정말 품질이 떨어진다.

렌즈에 제대로 맞추기가 참 어렵다.

적당히 쓰다가 버리던가 후드 없이 쓰던가 아니면 정품후드를 구하던가 해야 겠다.

 

 

 

 

 

uv 필터와 호환후드를 장착했다.

최소 조리개 수치가 3.5로서 어두운 렌즈이긴 하지만 더 밝은 렌즈는 너무 고가이고 무게도 어마 어마 하니 단촐하게 가려는 내 의도에는

번들렌즈가 최적이다.

 

 

 

 

 

18mm 때는 코가 앞으로 쭉 나오고.

 

 

 

 

 

35mm에서는 코가 확 줄어들고.

 

 

 

 

 

55mm 에서는 코가 다시 앞으로 확 나온다.

35mm 표준 환산시 28.8- 88mm로서 화각은 무난한 편이다.

최단 촬영거리는 25cm.

가장 중요한 무게는 겨우 205g 밖에 나가지 않는다.

 

 

 

 

 

캐논 100d 에 장착.

 

 

 

 

 

8만원대 저가 렌즈에 손떨방 기능이 있다는 건 참 대단한 일이다.

캐논에 있어서 번들렌즈들은 가성비가 뛰어난 걸로 정평이 나 있는데 이것은 일종의 미끼라고 볼 수 있겠다.

번들렌즈가 이정도인데 더 좋은 렌즈는 얼마나 잘 나올까 기대하면서 미끼를 확 물게 되는 프로세스인데, 나는 애초의 생각대로

무의미한 업그레이드는 자제해야 할 것이다.

 

 

 

 

 

렌즈 장착 후 몇 컷 찍어 봤는데 실내에서도 iso를 확 올려 주면 셔터 스피드가 어느정도 확보 되니 나처럼 스냅 촬영만 하는 사람이 사용하기에는

무난할 걸로 예상된다.

또한 동영상도 잠시 촬영해 봤는데 stm 채용덕에 소음을 거의 느낄 수 없었다.

 

캐논 100d와 번들렌즈 두개(24mm, 18-55mm)면 일상적인 사진 담아내기엔 부족하지 않을 것 같다.

언제나 처럼 부족한 건 내 실력과 열정 뿐이다.

두 렌즈의 맹활약?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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