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5 캐논 팬케이크 단렌즈 EFS 24mm f2.8 STM 개봉기

단촐하게 가기 위해 구형 카메라 50d와 렌즈 두개를 중고 카메라 매입점에 판매하고 100d를 구입한지 한달이 훨씬 지났다.

렌즈도 단촐하게 가기 위해 그간 눈여겨 봐 두었던 캐논 팬케이크 단렌즈 EFS 24mm f2.8 STM를 인터넷 매장에서 구입하게 되었다.

 

* 렌즈+ UV filter+ 배송비= 161,430원

캐논 렌즈 치고는 꽤 저렴한 편, 고가 렌즈만 만들어 내는 캐논이 웬일인지.

 

 

 

 

렌즈와 호야 UV필터가 도착.

후드는 구매하지 않았다.

팬케이크 렌즈에 후드를 끼우면 반칙이니깐.

 

 

 

 

 

말레이시아산 캐논 렌즈 박스.

 

 

 

 

 

호야 HMC UV 필터, 52mm.

 

 

 

 

 

렌즈 박스를 개봉해 보니 렌즈와 설명서, 정품인증서? 뿐.

 

 

 

 

 

일단 작고 가벼워서 무조건 합격.

 

* 스펙을 살펴보면...

1. 촛점거리는 24mm, 35mm 표준 환산해 보면 38.4mm.

35mm 표준 환산해서 35mm정도의 렌즈를 원했는데 이정도면 내가 원하는 화각에 가깝다.

 

2. F값은 2.8

물론 단렌즈 치고는 어두운 편이긴 하지만 경험상 2.8 정도면 웬만한 환경에선 충분하다.

안되면 iso 왕창 올리면 된다. ㅋ

 

3. 최단촬영거리는 16cm

최단촬영거리가 16cm(센서면에서 피사체까지 거리)인거는 완전 반가운 일이다.

실제로는 렌즈 앞면에서는 9cm 이라는 거는 잘 모르는 사실.

그러므로 실제 체감 최단촬영거리는 9cm이다.

완전 들이대도 되는 수준이라고나 할까.

음식이나 꽃 사진 같은 것 찍을 때 유용할 것 같다.

 

4. 길이 22.8mm/  무게 약 125g

말이 필요없는 팬케이크 사이즈.

 

5. STM(Stepping Motor) 채용

동영상 촬영시 완전 정숙하여 동영상 촬영시 최적.

역시 캐논 렌즈 치고는 싼 편이지만 캐논의 품격은 지키는 걸로.

 

 

 

 

 

호야 UV 필터 장착.

 

 

 

 

 

100d에 장착해 보니 100d에 딱 맞는 사이즈.

니가 이제서야 가분수를 면했구나.

 

 

 

 

 

100d에 24mm 단렌즈는 일단 모양면에서선 탁월한 선택.

 

 

 

 

 

난 단렌즈에 익숙하지 않은데 과연 단렌즈를 잘 쓸 수 있을지 의문이긴 하지만 일단 화각, 크기, 무게면에선 대만족.

다음번 여행이나 출사 때엔 딱 이 조합으로만 가지고 떠나봐야 겠다.

장비가 사진을 찍는 건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