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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1704 양평여행 (2): 용문산 산나물 축제와 용문사 둘러 보기

2017. 6. 12.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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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역 오일장을 잠시 둘러 보고 우리는 버스를 타러 용문 터미널로 이동하였는데 버스에 타려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

우리는 버스 타기를 포기하고 택시를 타고 가기로 했다.

택시를 타고 용문사에 가는 길에 택시 기사님께서 여러가지 좋은 말씀을 해 주셨다.

오후 1시경 우리는 용문사 입구에 도착하였다.

 

 

 

 

용문사 입구에서는 용문산 산나물 축제가 한창이다.

 

 

 

 

 

싱싱한 산나물을 전시 & 판매하고 있다.

 

 

 

 

 

우리는 간이 주막에서 향긋한 표고 버섯에 막걸리를 한잔 기울였다.

 

 

 

 

 

산나물 전도 두 장 주문하였다.(한장씩 두번)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에 가 보니 줄타기 묘기가 벌어지고 있다.

 

 

 

 

 

줄타기 하고 있는 줄광대는 나이도 어린 여자분이었는데 줄을 자유자재로 탈 뿐 아니라 입담도 대단해서 관객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었다.

 

 

 

 

* 줄타기 동영상

우리도 잠시 줄타기 묘기를 보다가 용문사로 향했다.

 

 

 

 

 

용문사 일주문에 도착.

 

 

 

 

 

오솔길을 따라 용문사 경내로.

 

 

 

 

 

용문사 가는 길.

 

 

 

 

 

독특한 형태의 사천왕문에 도착하였다.

 

 

 

 

 

사천왕문을 통과한 후에 왼쪽으로 거대한 은행나무를 보았는데 너무 커서 한컷에 담을수가 없다.

 

 

 

 

 

좋은 뜻인 걸로.

 

 

 

 

 

대웅전 앞은 부처님 오신날 행사를 위해 화려한 연등으로 장식되어 있다.

 

 

 

 

 

여러가지 색의 연등이 바람에 펄럭 거리고 있다.

 

 

 

 

 

'

연등의 그림자가 만들어 내는 무늬가 독특하게 보인다.

 

 

 

 

 

요건 아마도 지장전.

 

 

 

 

 

요건 관음전.

 

 

 

 

 

요건 범종루.

 

 

 

 

 

용문사의 자랑인 은행나무에 대한 설명.

 

 

 

 

 

대웅전 앞 한켠에 서야 비로소 카메라 앵글 한컷에 들어온다.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 가을에 다시 찾아오고 싶다.

 

 

 

 

 

관광객이 잘 가지 않는 곳에 가보기로 했다.

 

 

 

 

 

이건 미소전.

 

 

 

 

 

이건 산령각과 칠성각.

아마도 민간 신앙과 관련이 있는 건물일 것이다.

 

 

 

 

 

산령각 처마를 받치고 있는 기둥이 독특하다.

 

 

 

 

 

산령각 주변은 여러 동자승들이 있다.

 

 

 

 

 

고민에 빠져 있는 동자승?

 

 

 

 

 

세 동자승 머리위에 동전을 올려 놓은 분의 센스가 대단하다.

 

 

 

 

 

이 동자승은 작은 동자승 같이 보이지 않고 큰 스님처럼 보인다.

 

 

 

 

 

똑같이 생긴 작은 불상이 나란히 있다.

 

 

 

 

 

앞쪽 불상에는 어둠이 뒤쪽 불상에는 빛이.

 

 

 

 

 

다시 대웅전 근처로 내려와서 대웅전 옆의 꽃밭을 자세히 보니 은행나무 잎 모양이다.

요런 디테일을 찾아 보는 것도 즐거움의 하나다.

 

 

 

 

 

약수터에서 물 한모금 마시고 천천히 용문사를 빠져 나왔다.

잠시 산나물 축제장에 들러 표고 버섯과 곰취를 구입하였다.

 

 

 

 

 

용문역에 가는 버스를 타려 했는데 역시나 수많은 인파가 몰려 들어 언제 버스를 탈지 기약이 없다.

요 은행나무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 용문역까지 가는 셔틀버스를 탈 수 있다고 한다.

 

 

 

 

 

셔틀버스도 탈겸 배도 채울겸 은행나무 식당안에 자리를 잡았다.

더덕구이와 도토리묵, 그리고 막걸리를 주문하였다.

 

 

 

 

 

메뉴 모두 맛이 좋은 편이었다.

간단하게 목을 축이고 셔틀버스를 타고 용문역에 도착하였다.

 

 

 

 

 

전철을 타면 보나마나 서서 가게 될 것이라서 우리는 차라리 무궁화 열차 입석을 타기로 했다.

무궁화 입석이 전철 입석 보다는 훨씬 덜 피곤할 것이다.

 

 

 

 

 

산나물 축제장에서 구입한 표고 버섯.

이건 며칠 후에 장모님께 드렸다.

 

 

 

 

 

산나물 축제장에서 구입한 곰취.

이 곰취는 삼겹살 구이에서 맹활약을 해 주었다.

 

별다른 생각없이 떠난 용문사로의 여행은 산나물 축제라는 예기치 않은 선물을 안겨 주었다.

은행나무잎이 노랗게 물들 한가을에 다시 이곳을 찾아서 가을의 낭만을 즐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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